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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의 현재와 미래…큐리오스 선교포럼

995등록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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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교사역의 다양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해온
큐리오스 인터내셔널이
최근
세계적인 신학 석학인
덴버신학대 마크 영 총장과 릭 헤스 교수를 초청해
‘제1회 큐리오스 선교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선교가 우리의 삶에 어떤 유익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어떤 선교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를 나눴습니다.

또한, 세계 선교가 완성될 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정적인 종말론이 아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밝고 행복한 종말론을 맞이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다뤘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 포 트▶
선교사역의 다양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해온
큐리오스 인터내셔널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1회 큐리오스 선교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큐리오스 인터내셔널은
세계에 복음을 더 널리 알리고자
성경 강해와 섬김,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인 국제 기독 단체로,
이번 포럼은
‘세계 선교의 완성’을 기치로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선교의 지속적인 가치’를 주제로 발제한
마크 영 총장은
가장 먼저
‘선교가 교회에 주는 유익’에 언급했습니다.

특히,
오늘날의 한국과 미국 사회가
대립과 분열 속에 있지만,
교회가 선교사역을 바르게 수행한다면
복음 전파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으므로
사회의 연합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교회가 오히려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던 적이 적지 않다며,
교회가 교회의 존재 목적을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교회의 목표는 특정인물을 어떤 직위에 추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나라의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교회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갖는 가장 첫 번째 유익은 화합과 유익입니다.]

마크 영 총장은 뒤이어,
선교사가 누릴 수 있는 유익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새로운 문화는 배움의 자세를 낳고
이 과정에서 겸손해진다는 겁니다.
[녹취 : 타 문화권에 복음을 전파할 때 얻을 수 있는 선교사 개인의 가장 큰 유익은 선교 사역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 특히, 나의 가장 익숙한 곳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나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으므로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한편, 과거에 14년 동안
폴란드와 오스트리아를 섬겼던
마크 영 총장은
선교의 유익함을 알면서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조언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 마크 영 / 덴버신학대 총장]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를 부르심 속에 내가 가진 두려움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로 하여금 선교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려놔야 하는데 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기꺼이 하나님의 뜻 뒤에 놓는다면 오히려 더 내 삶이 어떻게 될 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덴버신학대 정성욱 박사는
‘세계 선교 완성과 밝고 행복한 종말론’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정 박사는
‘종말론’이 어감 탓에
흔히 부정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지만,
실은 대단히 밝고 긍정적인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녹취 : 이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 나니까 끝이 오리라... 세계 선교가 완성되는 것과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믿는 종말론은 ‘신부의 종말론’이에요 ... (재림은) 우리를 당신의 영원한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서...]

한편, 큐리오스 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일 년에 한번씩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선교 포럼을 열고
세계 선교의 바람직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N투데이, 이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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