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인생의 하반기는 시니어 선교사로, '시니어선교한국대회'

889등록 2017-09-1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정체된 한국선교사 파송의
또 하나의 대안으로
시니어 선교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분당 지구촌교회에
인생의 후반을 새롭게 준비하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시니어선교한국 대회에
박꽃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석자들이
예배당에 가득합니다.

중년을 넘어 노년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눈빛만큼은 청년 못지 않습니다.

참가자들은 2017 시니어 선교한국
제5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은 물론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40-80세대를 향한 선교적 부르심,
'인생의 후반은 선교사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는

시니어선교한국 출범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그려나가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는

인생의 후반부에 쓰임 받은 성경 인물들을 예로 들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권면했습니다.

[녹취]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성경의 마지막책 요한계시록.
90세에 사도 요한 소아시아 반모섬에서 역사의 마지막 예언 기록하는 쓰임을 받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 아니야.

시니어선교한국 이시영 대표는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를 보내소서'를 주제로
첫번째 주제 강의를 전했습니다.

이시영 대표는
한국의 지난 역사를 이끌어 오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며

최근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
선교사 파송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시영 대표 / 시니어선교한국

이날 대회에는
나섬공동체 뉴라이프미션, 모퉁이돌선교회, 인터서브코리아 등
총 17개의 선교단체가 참가한 선교박람회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선교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선교의 기회를 접했습니다.

[인터뷰] 최견분 집사 / 대덕장로교회
[인터뷰] 조원권 장로 / 전민제일교회

3개의 세션에서 진행된 총 21개의 선택식 강의에서는
해외선교, 국내외국인선교, 차세대 선교 등에 대한 이론적 강의는 물론

실제 국내외 선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시니어 선교사들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선교지 교육선교, 기숙사 사역, 재능기부 사역 등
다양한 시니어 선교 사역 모델이 제시돼

참가자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됐습니다.
인생의 후반부에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예비 시니어 선교사들의 발걸음이 아름답습니다.
씨지엔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