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이주민 220만 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에 속해있죠.
국내에 거주하는,
과거 러시아의
영향권 아래에 속했던
독립국가연합 출신 이주민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세계 선교를 향한 비전을 나눈
'러스타'선교축제 현장 소식을
허성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CIS 11개국의 이주민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중
특히 러시아어권에 속한 이주민들을 위한 선교축제
러스타가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스타는 기존 다문화 선교축제와 달리
CIS11개국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세계선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특별히 CIS11개국과 국경으로 마주하고 있는
국가들 대부분이 10/40창에 속한
미전도 종족 이라는 점도
러스타가 생겨난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러스타는
유학생 중심의 청년 집회 형식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청장년을 뒤어넘어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집회로 발전했습니다.
참가자 500여 명 중
청소년과 미취학 아동은
전체 인원의 5분의 1을 넘습니다.
또 올 해 러스타는
11개의 트랙 강의를 마련해
각 연령별로
필요한 주제들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러스타 참가자 90퍼센트 이상은 크리스천이지만
나머지 10퍼센트는 러스타를 통해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기도 합니다.
러스타가 복음의 통로로도 사용되는 겁니다.
[인터뷰 / 안드레이 참가자 / 우크라이나]
[인터뷰 / 이스칸 참가자 / 우즈베키스탄]
[인터뷰 / 리자 참가자 / 러시아]
주강사로 나선 오영섭 목사는
CIS 11개국의 접경 지역은
선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이며
한국에 거주하는 CIS 출신 이주민들을 가운데
미전도 종족을 섬길 역 파송 선교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오영섭 목사 / 러스타 준비위원장 ]
국내 거주 러시아 문화권 이주민들을 통해
젊은이들이 회복되고
복음이 확산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인터뷰 / 최 뱌체슬라브 목사 / 러스타 준비위원장 ]
[스탠딩 / 허성진 기자 ]
이주민 220만 시대
러스타를 통해 앞으로 한국 내 독립국가연합 출신
이주민 선교뿐만 아니라
이들을 통해 나아가 미전도 종족과
세계 선교의 비전이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CGN 투데이 허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