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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무슬림, 어떻게 대해야 할까?

808등록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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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은
20만 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최근 무슬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독교계에서는 선교적 측면에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이슬람교 대책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재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17억 명으로
70억 인구 4명 중 1명꼴입니다.

국내에는 이주 노동자 약 15만 명,
한국 무슬림 약 5만 명,
총 2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와 함께
국내외 할랄 식품 규모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2012년 1조 880억 달러에서
올해 1조 6260억 달러로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기업 할랄 식품 수출액은
더욱 급격히 늘어
3년 새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할랄 식품은 국내에서도
블루오션으로 인식돼 국가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완공, 할랄 지도사 양성과정,
한국할랄수출협회 발족 등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외에도 공공시설에 기도실 설치, 대학교 할랄 식당 도입 등
생활 속에 이슬람이 확장된다는 위기감 속에
통합총회가 이슬람교 대책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강사로 나선 정승현 교수는
2011년 911 사태 이후
IS나 탈레반 등 이슬람 테러단체들로 인해
전체 무슬림에 대한 적개심이 크게 생겨났지만

이와 같은 강성 이슬람은
전체 무슬림의 10퍼센트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슬림의 특징은 다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육로를 통해 유럽에 정착한 무슬림에 비해
비행기를 타고 건너가 미국에 정착한 무슬림들은
학력이 높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정승현 교수 / 주안대학원대학교 선교학]

정 교수는 성급한 일반화와 무지에서 오는
이슬람포비아를 넘어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무슬림들을 고립시키지 말고
양지로 이끌어 내어
함께 교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일시적인 단기 선교가 아니라
반드시 장기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무슬림들과 관계를 맺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무슬림들은 종교에 헌신되어 있기 때문에
다수가 무슬림인 곳에서는
개종이 매우 어렵다며

국내에 들어온 무슬림들을 전도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승현 교수 / 주안대학원대학교 선교학]

무슬림을 향한 많은 전도의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전략에 앞서
적대감이나 혐오감 없이 사마리아 여인을 대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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