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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푸드 선교로 무슬림 가정의 문을 열다

776등록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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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슬림에 대한 선교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만 있는 가운데

식탁교제를 즐기는
무슬림들의 특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푸드 선교로
그들의 가정 안에, 식탁 안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당근과 오이가 꽃이 됐습니다.
오렌지와 파프리카는 빨간 태양이 됐습니다.
음식 하나 하나로 자연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국제헤세드선교회가
‘봄에 나’를 주제로
푸드심리치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식 재료들을
먹고, 만지고, 냄새 맡으면서
주제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꽃과 나무 등
봄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그 안에서 복음의 진리들은
자연스럽게 흘러 나옵니다.

[인터뷰]이윤희 학생 / 용인시 수지구
경계나 벽 같은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 좀 있어서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고, 봄에 내가 뭐했었지 생각하다보니 저를 또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국제헤세드선교회는
성경에 기초한 푸드심리치료 활동을 개발해
전도가 어려운 무슬림 지역권
선교의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과일, 채소, 빵 등의 음식들을 영어로 가르치면서
먹고 만지고 자기만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인데

식탁 교제를 좋아하고
자녀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무슬림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인터뷰]김선경 목사 / 국제헤세드선교회
중동에서는 관계전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식탁교제를 통해서 그들과 교제를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참 큰 기쁨이 되는데요. 과일이나 야채나 과자들을 만지면서, 먹으면서 대화하면서 마음이 쉽게 열리고 친근감이 금방 생겨요

과자를 쌓아
탑을 만들다가 허물어지면
인간의 교만과 바벨탑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나무 열매를 만들다보면
사랑, 화평, 희락 등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들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최근 선교회 내에
‘푸드심리치료사’ 자격증 과정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김선경 목사 / 국제헤세드선교회
우리가 성경에 있는 말씀을 들고 각 가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거든요. 푸드 활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어요. 예수님을 만나면 그게 성경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가 있겠죠.

푸드 심리치료 활동을 통해
입과 눈,
코와 귀,
마음과 영혼까지
즐겁습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그들과 함께 기뻐하는
눈높이 선교 현장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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