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주지역에 복음화 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 대학생들의 영적 훈련을 도모하는
엑스플로 2018 제주선교대회가 26일 개막했습니다.

청년 대학생 만 5천여 명과
제주지역 성도 2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제주선교대회 현장을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다채로운 각 나라의 전통의상들이 눈에 띱니다.

학생들은 의상을 입어보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합니다.

[인터뷰 : 허한영 대학생]

[인터뷰 : 김대옥 대학생]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와
한국대학생선교회가 주최하는
엑스플로 제주선교대회 현장입니다.

첫날 열린 선교박람회에는
23개 나라에서 460여 명의
CCC 간사들과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김은석 간사는
중앙아시아의 유목민 문화를 소개하며
학생들과 제주 성도들이 키르키즈스탄에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도록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은석 간사 / 키르기스스탄 CCC]

저녁 집회전인 4시 반부터 6시 반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대에서는 나라별 다양한 공연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 김장생 팀장 / CCC 해외선교팀]

제주선교대회 저녁 본 집회에는
굳은 날씨 가운데에서도

청년대학생 만 오천여명,
제주 지역교계 성도 2만 5천여명 등
무려 4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 백문백답, 박성민 대표의 설교,
기독 청년 비와이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제주선교 11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미신과 우상이 만연했던 땅이 변화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기도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대표는
제주선교의 비전을 선포하며
10년 후에는 더 많은 복음의 씨앗이 열매 맺기를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 박성민 대표 / 한국대학생선교회]

행사를 함께 준비한 제주도교단장협의회 신관식 목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지역 450개 교회, 6만 7천여명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가 됐다며

제주 복음화의 기폭제가 될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신관식 회장 / 제주도교단장협의회]

이번 엑스플로 2018은
가장 먼저 30일까지 열리는 제주선교대회,
제주 지역 해안가를 청소로 섬기는 제주미션과
제주 단기선교로 나뉘어 제주 전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지역 복음화율은 9.9퍼센틉니다.

엑스플로 2018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대회가
제주지역 복음화율이 배가되는 도화선이 되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