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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시원한 춤사위로 쪽방촌에 복음 전해요

778등록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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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바람 한 점
불어들 수 없게
창문 없이 좁은 공간에 사는
쪽방촌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쁨의 소식은
무엇일까요.

한 전통 무용팀이
너풀거리는
옷자락 속에
시원함을 가득 담고
이들을 찾았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멘트▶

찬양을 부르며
소고를 치는 이들은
동대문 쪽방촌에 살고 있는
등대교회 성도들입니다.

본죽 본사랑은
어제 등대교회 문화교실을 열고
무더위에 지친
쪽방촌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했습니다.

이날 문화교실에는
이화여대 동문 출신
무용가들이 모여 만든
춤벗 이화우의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가야금 연주 소리에 맞춰 추는
태평무, 산조, 부채춤은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습니다.

[인터뷰] 박용순 성도 / 등대교회
춤이라든가 모든 것에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게 보냈고, 마음이 폭 놓였습니다. 춤을 가르쳐줄 때는 동심의 세계에 들어간 것처럼 아주 흥겹고, 잘 놀았습니다.

양인영 대표가
간증과 함께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찬양을 부르며
워십댄스를 할 때는
많은 이들이
감동의 눈물을 함께 글썽였습니다.

[인터뷰]양인영 대표/춤벗 이화우
전통무용을 나누고 이걸로 봉사도 하고, 각자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누면서 모임을 갖자 해서 전통무용도 하고 제가 선교무용을 하니까 선교무용도 선보이고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문화교실은
집에만 있던
쪽방촌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마음을 여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아리 대리/본죽본사랑 대리
먹는 것 말고 문화를 지원해드리면 이 분들의 삶이 더 윤택해지지 않을까, 클래식 공연이라 음악 공연이라든지, 시낭송이라든지 즐겁게 관람하시고...

교회를 나오지 않던
주민들이나
가끔씩만 나오던 주민들의
발걸음도

어느새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재 전도사 / 등대교회
문화행사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그 마음 가운데에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 더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게끔 마음의 문을 여는데 있어서 소통의 장 역할을...

무덥고 답답했던
쪽방촌 마을에
시원한 복음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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