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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사람 키우는 가치로 일터사역 성공”

580등록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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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요한 시대 흐름이지만
어려운 일터사역.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취재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선교와 사역에 대한 도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일터사역은 중요한 대안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늘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한국로잔위원회가 이를 주제로 한
선교적 대화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김현정, 이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터 신학자들은 일터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를 이뤄나가야 할
선교 영역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일터 선교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두 가지 사례가 한국로잔위원회가 최근 개최한
선교적 대화 콘퍼런스에서 제시됐습니다.

한 국내 회사는 환자들이 먹는 생식을 개발했었고
이를 대중에게도 보급하기 위해 방문판매를 시작해
생식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만에 매출의 최저점을 찍으며
어려움을 겪게 됐고, 기업을 살리기 위해 대표는
2009년부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기업에
초점을 맞춰 ‘킹덤비즈니스 핵심원리 9가지를 선포했습니다.

킹덤비즈니스는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에 근거할 것,
그리스도의 소유권을 분명히 알 것,
기업은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는 최고 학교이자 토털 리더십 훈련 센터라는 인식을 가질 것,
비즈니스 선교의 도구가 되고 확산 모델이 될 것 등입니다.

기업은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고
다시금 이익이 창출돼 올해는 1000억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오랜 전통인 월요일 8시 공동체 예배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 등을
지속하며 일터 선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방선기 대표 / 직장사역연합]

폴스티븐스 박사는 미국에 있는 한 자동차 기어 회사의 사례를
일터 선교의 좋은 예시로 제시했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는 일터 선교를 배우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서
배운 내용을 회사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쳤습니다.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크리스천 문화를 조직에 심기 위해
직업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을 공부시키면서

일주일에 한 번 회사에 아이들을 불러 일을 배우게 하면서
크리스천 기업의 가치를 가르쳤고
졸업 후 이들을 고용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수가 아니지만 10% 미만의 직원들이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는데,
이 작은 시작을 통해 기업 문화가 자발적이고,
성과 중심이 아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폴스티븐슨 교수 / 리젠트칼리지 명예교수]

일터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맛 본 사례들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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