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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오디오 성경, 문맹도 낯선 언어도 극복"

677등록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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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을 못 읽는 사람들이어서,
전혀 낯선 언어를 쓰는 지역이라서

여러 가지 이유로
성경 말씀을
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들려 줄 수 있는
오디오 성경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오디오 성경
그 즈음에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 가셔서
그 때 헤롯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가만히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한국어 성경과
북한어 성경이
프로클레이머라는 기계를 통해
흘러 나옵니다.

이를 듣고 있던
100여명의 각국 선교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인터뷰] 모건 잭슨 대표/fcbh
우리는 한국 언어로 15년 전, 북한 언어로는 10년 전 처음 녹음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녹음은 올해 마무리가 됐다. 우리는 북한 정부가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북한어로 번역된 성경책을 발견했다. 매우 훌륭하게 번역된...

온누리교회가 최근 개최한
‘FCBH 비디오, 오디오 성경 세미나’에서
FCBH 모건 잭슨 대표는
오디오 성경 사역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녹취]모건 잭슨
여러분의 목사님들은 아마 여러분들에게 설교하기 위해 매일 성경을 읽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 때는 그럴 수 없었어요. 모든 사람들은 문맹이었고, 오직 한 권의 말씀 밖에 없었고, 인쇄 기술도 없었어요.

그래서 시작된
사역 단체 FCBH,
페이스 컴즈 바이 히어링은
현재, 한국어, 북한어를 비롯한
190여개국 1200여개 언어로
신약 성경을 번역하고 녹음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프로클레이머라는 기계 한 대를
한 부족에 보급하면
기계의 크기에 따라 100명에서 1000명이
함께 모여 한 번에 성경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는
바이블 쩜 이즈라는 앱을 깔면
전 세계 각국 언어로 녹음된
오디오 성경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바이블 쩜 이즈에는
40일 동안 신약을 모두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예수님에 관한 영화들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담겨져 있습니다.

세미나를 들은 선교사들은
오디오 성경의 효과와 영향력에 동의하며,
이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인터뷰] 류삼열 선교사 / M센터 러시아 담당
큐티라는 것이 읽으면서 하는 게 아니라 들으면서 큐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공동체에 돌아가서 큐티를 적용하려고 하는데.. 읽고 큐티를 하는 것하고, 들으면서 큐티하는 것하고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기대가 되고...

한편, FCBH는 최근
한국에서의 원활한
오디오 성경 사역을 위해
온누리교회, 크리스천 최고경영자 포럼 등과
협력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세계의 다양한 민족들에게
그들이 있는 곳에서
적절한 미디어 도구로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성경을 전 세계에 보급하는 일들은 역사적으로 계속적으로 있어왔지만, 이 단체의 사역은 가장 효과적이고 열매가 맺어지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이 이 도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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