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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선교의 효과적인 방법은

585등록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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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이주민 220만 시대에
이주민 선교는
선교계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ICDM 디아스포라 선교 심포지엄에서
이주민 선교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 디아스포라 이주민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가
제 1회 ICDM 디아스포라 선교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심포지엄에는 70여 명의 이주민 선교 단체 관계자들과
신학생,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선교의 과제와 방향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 수석부대표 문창선 선교사는
사도행전의 안디옥 교회는
이민 선교를 하는 교회의 훌륭한 모델이며

이주의 현상은 성경만큼 오래됐지만
선교에 대한 관심을 다루는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문 선교사는
효과적인 이주민 선교를 위한 5단계 사역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 단계까지가 가장 중요한데,
첫 번째는 ‘친구’가 되는 단계입니다.

이주민들과 장소를 불문하고
그들을 찾아가 만나는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문창선 수석부대표 /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 전도라는 이름으로 그분들을 찾아가야죠. 어디에 계시는지, 무엇을 하시는 분들인지 사전에 확인을 하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만나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두 번째는 '교회로 초청' 하기 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주민들을 교회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들에게 필요한 상담과 구호 활동 등이 함께 이뤄지게 되지만
무엇보다 복음 사역이 우선 순위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인터뷰 문창선 수석부대표 / 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
예수그리스도의 관련된 복음을 제시하고 영접하게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교회에 함께 나와 예배하고 성경공부도 나누고
서로 헌신, 친교, 교제가 다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이주민들이
신앙으로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단계와
고국으로 돌아가 선교하는 ‘역파송’단계,
선교지와 국내 선교단체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네트워크’ 단계가 있습니다.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경주에서 이주 근로자 사역을 하고 있는
김조훈 목사는
이주 근로자 선교의 열쇠는
'그들의 아이들'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이주 근로자들이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해
올해 초 아이들을 위한
영어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집트, 러시아, 베트남 등 평균 10여 명의 아이들이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 소통하며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본 이주 근로자 부모들은
복음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조훈 목사 / 하이웃 이주민센터: 영어를 가르쳐주는 일을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을 하고 토요일 오후에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정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들을 많이 경험했다고 부모님들이 얘기하시더라고요.]

이주민 선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접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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