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CGN투데이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오늘부터 4일 동안 주요 단체 기관장들과 각 교단 총회장들의 신년 인사와 계획을 보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조용중 사무총장과 선교한국 이대행 상임위원장을 만나봅니다.
이주희, 임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2019년 선교지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환영하던 곳에서 겨우 선교를 묵인하던 그러한 곳이 이제는 선교사를 추방하는 나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외부 핍박이 아니라 지금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시는 그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이 우리가 서 있는 것인가입니다. 2019년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가까이 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조용중 사무총장은 변화하는 선교 현장에 맞춰 기존의 6개 분과를 22개 실행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역점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계획입니다.
통일과 난민 등 사회 이슈들을 점검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은퇴 선교사들의 노후대책 마련,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교 현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세대의 회복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청년 인턴 선교사 프로그램이 잘 정착되고 이들이 선교지에 파송되고 훈련돼, 선교계를 책임질 든든한 다음세대가 회복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교회와 선교지 간에 기도 네트워크가 생겨나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300명 이상의 청년인터 선교사들이 발굴되고 훈련받아서 파송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하고 이들을 위해서 재정적인 후원도 같이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선교를 위해서 기도하는 네트워크가 함께 연결돼서 선교지의 기도 요청과 현지를 위한 기도가 연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선교한국 이대행 상임위원장은 새해에는 모두가 주님 안에서의 온전한 삶을 소망하자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상임위원장 / 선교한국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우리가 주님 앞에 갔을 때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내가 네 잔치에 참여하리라.' 이런 초대와 격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019년에 모든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 안에서 온전한 삶을 소망하는 그런 것을 통해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칭찬을 받는 일들을 같이 소망하길 기대합니다. 함께 달려갑시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선교한국은 2019년 핵심 과제로 호흡조절을 선택했습니다.
사역을 넓히는 것 보다 선교단체 연합체로서 지역교회와 다음세대 사역 간에 연결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상임위원장 / 선교한국 특히 미래세대 젊은이를 일으키고 각성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에 '미래세대는 어떤 환경에서 살아갈 것인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은 무엇인가.' 이런 일들을 더 연구하고 그 일들이 실제로 복음 안에서 각성이 되도록 복음의 영향력 안에 있도록 어떤 일을 할것인가 고려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 지역교회가 선교에 대해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들으며 선교한국이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해 효과적인 선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