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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지난해 217개 언어 605만여부 성서 보급

575등록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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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성경 반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가장 필수 사업인데요.

지난해에도
이 일은 계속됐습니다.

대한성서공회의
지난해 성서 보급 현황을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팅 ▶

지난해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 100만부가 전달되자
쿠바 사람들이 기뻐하며 함께 나눠 읽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한해
대한성서공회는 전 세계 118개국에 217개 언어로
605만9379부의 성서를 보급했다고 연간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2017년
대한성서공회가 보급한 번역 성경 수
600만3462부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급된 번역 성경의 절반은
그리스어, 리투아니어, 불가리아어 등
다수의 기타 언어들이었습니다.

주요 언어 중에서는 스페인어(18.9%)가 가장 많았고,
불어가 15.7%, 영어가 8.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에티오피아 공용어인 암하라어로의
성경 번역 보급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1.7%를 차지했습니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 지역의 성경 보급 수가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2017년 30만8115부에서
약 11만부 증가한 42만1817부였습니다.

유럽과 중동지역의
성경 보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 합니다.
전년 6만6474부 대비 1만5천여부 증가한
8만1484부가 전달됐습니다.

반면,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경 반포 수는 줄어들었습니다.

성경 번역 보급 외에도
대한성서공회는
자매성서공회들로부터 성서 조판을 요청받아
무상으로 조판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비아의 루발레어,
카메룬의 투푸리어, 과테말라의 께크치어,
스리랑카의 신할라어-한글 대조성경 등
다수의 언어들을 지난해 조판해
무료로 보급했습니다.

지난 2012년 다음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가칭 새한글 성경사전의 번역 작업도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대한성서공회는 밝혔습니다.

90% 가까이 번역 검토가 이뤄졌고,
70% 정도의 문장 검토 등이 이뤄졌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이를 토대로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매체로 성경 본문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도록
그림이나 사진, 영상 자료들을
꾸준히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세계성서번역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7097개의 언어 중
성경전서는 674개의 언어로 번역돼 있으며,
신약전서는 1515개, 쪽복음은 1135개 언어로 번역돼 있습니다.

아직 쪽복음조차 번역되지 않은 언어는 3773개에 달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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