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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선교

우리 가족은 47명 '함께 삽시다'

542등록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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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혼밥, 혼행 등 혼자 하는 것들이 보편화되면서
홀로 사는 것이
문화적으로 자리잡은 시대죠.

그런데 47명이 하나의 신앙공동체이자 생활공동체를
이뤄가며 살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개인의 울타리를 제거하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있는 은혜공동체를
찾아가봤습니다.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 아래 안골마을에 있는 은혜공동체는
47명의 대식구가 한 집에서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동체가 중심이 되서 만든
주택협동조합입니다.

165평 대지에 총 45억 건축비를 들여 지어진 건물은
4개의 층으로 구성됐고
15가족, 47명이 모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은혜공동체 설립자 박민수 목사는
2007년부터 방과후 학교 형태의 공동 육아를 하고
돌싱 두 가족과 싱글남녀 등
16명이 연합가정을 꾸려살았습니다.

이미 공동육아와 연합가정을 통해
함께 사는 기쁨을 안 교인들은
모두 함께 살 날을 손꼽아오다
이곳에 공동주택을 지어 지난 8월에 입주했습니다.
관리비를 포함해 한달에 내는 월세는
평균 40만원입니다.

싱글여성과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가족,
‘돌싱’ 으로 4개의 부족으로 나누고
공간을 나눴습니다.

설계 과정부터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부족 내에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지하1층에는 주일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당이 있고

한층 올라가면 찾아온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공용 파우더룸과
재택 근무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입주자 개인이 점유하는 공간은 3-4평 남짓.
일반 원룸 중에서도 작은 편이지만
집안 곳곳에 쉴 공간이 많아 불편한줄 모릅니다.

공동체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든
아이를 봐줄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은
아이들과 살림을 당번에게 맡기고
공동체원들과 대화하거나,
밴드실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등
개인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자막: 육아, 밤10시 이후와 주말에]

함께 살아서 육아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즐거움 또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멘토링 시스템이 있어
영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임순환(39) / 은혜공동체: ]

이 모든 살림이 가능한 이유는
입주자들이 단단한 신뢰와 신앙으로 묶여있고
깨진 가정의 아픔을
서로가 보듬어 주기 때문입니다.

삶의 나눔과 중보기도는
이들에게는 일상입니다.

또한 은혜공동체를 통해
교회에 대한 불신과 의문이 회복되고
말씀과 섬김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김유신(48) / 은혜공동체: ]
[정현아(38) / 은혜공동체: ]

1인가구 5백만 시대, 47명의 대가족을 이뤄가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은혜공동체를 통해
건강한 연합가족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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