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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벌써 1년‘ …난민 선교의 방법과 이유

752등록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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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 난민은 7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매일 4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선교계는
늘어나는 난민의 수만큼
난민선교의 전략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런가운데,
최근 난민 사역의 현실과 방향성을 나누는
'2019 액츠 세계지역연구소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멘인 500여 명이 난민 신청을 하기 위해
제주도로 들어온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 내의 난민 선교에 대한
관심도 커져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2019 액츠 세계지역연구소
난민 포럼이 열려
난민 사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소윤정 교수는
한국 내 난민 문제에 있어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세계의 흐름상 한국도 계속해서
이들을 외면하기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소윤정 교수는
난민 수용에 앞장섰던
독일의 난민정책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소윤정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독일은) 난민을 받아들일 때 출신국을 구분을 해요. 그래서 비교적 안전한 출신국가의 사람들 경우에는 신속한 절차를 거쳐 빨리 난민신청을 받아서 난민 인정을 받게 하는 것이죠.]

또한 국가의 난민정책이 선교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소윤정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국가가 어느정도 정돈을 해줘야 한국 교회도 난민 선교를 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누구를 선교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어떻게 선교해야 하는지조차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혼돈한 가운데 있습니다. ]

소 교수는 난민 사역자를 길러내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대안으로 ‘비전트립’을 제시했습니다.

효과적인 선교동원을 위해
청년 대학생들의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1년 이상의 단기 선교를 다녀온 학생들이
경험담을 나누며
난민들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어윤선 학생: 시리아 난민들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절박하며 그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어 피난처 이호택 대표는
‘국내 난민사역 현황’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난민인정률이 40%인데 반해,
우리는 난민인정률 세계 139위로 4%에 그치고 있다며
국가가 난민들에 대한 보호와 책임을 가질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나그네 된 외국인들에게
지금이 이웃사랑을 표현할 기회이자
그 사랑을 실천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호택 대표 / 사단법인 피난처: 우리에게 난민 상황을주신 이유는 우리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가까이 가라고 난민상황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감을 주시고 사랑을 표현하게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주님께서 다스리시고 생명을 그 가운데서 탄생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통일시키시는 것이다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fgjhlee@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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