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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선교사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226등록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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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매 격년으로 진행되는 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이
지난 10일부터 5일간 속초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선교사, 정신건강, 그리고 교회 및 선교단체의
지원시스템에 대한 책무를 주제로
크리스천 국제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이주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5차 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이
10일부터 속초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포럼으로
한국 선교의 비전을 더욱 고취시키고
전 세계 선교계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선교사의 정신건강, 그리고 교회와 선교단체의
지원시스템에 대한 책무를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넬슨 제닝스 대표 / 미국 해외선교연구센터: 이번 포럼은 제5회이고 2년마다 열립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선교사의 정신 건강, 그리고 선교 기관 및 교회의 책무이고 최선을 다해 선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돕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제강의를 맡은 봉크 박사는
한국 선교사들이 계획했던
선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되는
가장 큰 원인이 '정신질환‘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다른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조나단 봉크 박사 / 미국 해외선교연구센터: 정신질환은 또한 남의 연약함에 공감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노출하여 진솔한 사람이 되는 방법입니다. 상호의존적이 되는 방법입니다. 독립적인 사람은 남을 잘 돕지 못합니다. 그들은 남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상호의존적이 되면 겸손하고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위기에 처한 선교사를 돌보며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로이스 다즈 박사는

교화와 선교단체들이
선교사들의 부르심과 헌신을 강조하며
훈련에는 집중했지만
타 문화권에서의 자녀교육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역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의 균형을 맞추고
선교사 자녀의 행복을 위해
부모가 좋은 요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스 다즈 대표 / 미국 하트스트림: 부모가 건강한 요람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자녀를 어떻게 사랑할지 알면 그 요람을 해외로 옮겨도 만족스럽고 어린이가 잘 성장하고 가족이 건강할 수 잇습니다.]

이밖에도
선교사의 우울증,
성 중독, 섬김에 대한 부담, 추방 문제등에 대한
발제와 주제강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조대식 장로 / 온누리교회]
[박경남 전 대표 / WEC 한국]

이번 포럼이 급속히 변하는 선교 환경속에서
선교지의 현상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대안을 제시해
한국선교의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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