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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성공이 아닌 섬김' 순천에 부는 회복의 바람

817등록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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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조선의 가난과 아픔을
등에 업고 살다간 푸른 눈의 여인,
서서평 선교사의 섬김의 바람이
순천지역에도 불었습니다.

CGNTV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순천 지역교회에서도 상영돼

성도들은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던
첫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순천지역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전 입구에서 맞이하는 CGNTV 직원들의
섬김에 성도들의 발걸음이 더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즐기는 가족나들이처럼
설레는 표정입니다.

천보교회 오성영 목사는 상영회에 앞서
서서평 선교사를 소개하며

이 시대에 작은 예수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보고
하나님 앞에서 제자로서의 삶을
다시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오성영 목사 / 순천천보교회: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이 시대에 작은 예수로 살아간다는것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부모의 버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낯선 조선 땅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서서평 선교사의 삶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 교회 사역을
이어가는 성도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박홍열 집사 / 순천천보교회: 한국사람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존경스러웠고 교회를 섬기면서 다시 한 번 제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

또, 순천 여성들을 격려하고
선교해야 할 책임감을 깊이 새겨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상순 권사 / 순천천보교회: 제가 서서평 선교사님이었다면 감히 생각도 못했을 그런 일인것 같아요. 제가 앞으로 내 몸이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 일을 위해서 좀 더 열심히 헌신적으로 하겠습니다. ]

김성연 장로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도의 삶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성연 장로 / 순천천보교회: 우리들은 성공보다는 이제는 섬김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이 마음에 다가와서 앞으로 그런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순천남부교회에서도
특별 상영회를 갖고
200여 명의 성도들에게 서서평 선교사의
섬김과 사랑의 삶을 전했습니다.

타국에서 여성의 몸으로 홀로
가난하고 헐벗은 조선 땅을 고향삼아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내어주고 간
서서평 선교사의 삶이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나침반이 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fgjhlee@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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