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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보고 싶었습니다 선교사님"

848등록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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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구촌 각처 영적 싸움터에서
달려온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선교사들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영적으로 무장해
선교 현장에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바울선교회 2019 제17회 전체선교사 수련회' 현장을
이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울선교회 2019 제17회 전체선교사 수련회에는
42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수련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의 기대는 첫날부터 은혜로 채워졌습니다.

권역별 소개와 간증, 15개의 특강과
예배를 통해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서브 대표 조샘 선교사는
한국선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조 선교사는
선교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것이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는데
총체적인 연합과 동역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교회와 연합하고
그들이 비록 느리고 더딜지라도 그들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고
주도해 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조 샘 대표 / 인터서브 코리아:
실제적인 문제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연합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죠.
지역 교회의 재발견입니다. 우리가 하는 선교가 현지에 있는 지역 교회와 함께 연합하고 그들이 느리고 더딜지라도 그들이 풀어가도록 돕는 쪽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

미래선교는 크게 3가지로,
선한 일을 위해 비교인들과 함께 하는 동역이 늘어나는 '공공성'과

선교의 주체는 더 이상 선교사와 선교단체가 아닌
모든 기독교인들이 삶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게 될 '보편성',

복음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온전한 삶의 증거로 전해지는
'총체성'이라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진 선택강의에서는
사역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인
대인 관계의 기술과 소통의 능력에 대해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2%가 모자란 대화를 해야 한다며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의 비율은 49대 51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선교지에서 복음의 대상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할 것,
무한 칭찬과 감탄사를 연발할 것,
이름을 기억할 것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조언을 풀었습니다.

이밖에도 한국 선교의 이슈로 떠오른 난민, 이주민 사역과
비즈니스 사역, 4차 산업과 선교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선교사들은 4년마다 한 번씩 서로 만나 교제하고
격려하면서 다시 한 번 선교지에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사역을 돕느라 선교지에서 외롭게 지냈던
선교사 자녀들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큰 격려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신병수 선교사 / 짐바브웨:
선교사님들이 사역지 현장에서 나누었던 간증들로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전하는 시간이 됐고…]
[이서영 MK / 멕시코:
거짓 없이 진실되게 하나님을 오랜만에 (마음껏) 찬양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열악한 선교 현장에서
복음전파의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

치유와 회복, 도전과 재충전으로
다시 한 번 사명을 새롭게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fgjhlee@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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