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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53년 의료선교, 주님의 은혜로

1092등록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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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교회는
수많은 선교사의 헌신 위에 세워졌죠.

선교사들의 복음전파와 더불어 의료와 교육사업은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의료선교를 통해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서울기독의사회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예수사랑하심은’ 2중주]

첼로와 바이올린의 경쾌한 2중주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실수도 연발하지만
손가락 하나하나 눌러가며
힘있게 대금 연주를 이어갑니다.

서울기독의사회 창립53주년
기념감사예배와 합창음악제가
최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의료진뿐 아니라
난청을 시술하기 위해 온 케냐 환자와 가족들,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 온 사람들도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연세의료원 원목실장 정종훈 목사는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 목사는
서울기독의사회 53주년을 맞아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새롭게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혈연과 학연, 지연의 연고주의,
이기심과 자존심을 깨뜨릴 때
우리의 가정과 일터가 달라지고
생명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주님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종훈 원목실장 / 연세의료원: 자신의 이해관계를 얻기 위해서 혈연과 학연, 또는 지연에 쉽게 줄을 대려는 연고주의를 깨뜨려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겸허하게 무릎을 꿇으면 우리가 어떤 것을 깨뜨려야 할지를…]

서울기독의사회는
지난 53년간 심신의 고통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환자와 가족들을 치료하고
복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100여 년 전 푸른 눈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국의 대사관과 협조해
매달 월 1회씩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외국인 거주자에게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상환 회장 / 서울기독의사회: 저희들이 그때 잘 간호해드리고 치료해드리면서 환자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고 저희들은 그런 것들을 돕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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