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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내 평생 살아온 길, 이제는 선교 현장으로

1255등록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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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니어 인력을 선교 자원으로 동원해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 있는 선교한국이
‘2019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다양한 강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시니어 선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가르치며
37년간 강단을 지켜 온 강요엘 교수.

인생 2막을 K국 4년제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교사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K국에서 한국어학과가
개설되는 건 처음입니다.

강 선교사는 퇴임 몇 해 전부터
선교의 자리와 부르심에 대해
기도해왔습니다.

[강요엘 선교사 / K국:평생 가르쳤던 그 전공이니까 가서 한국어과를 개설하고
제자들을 가르치게 됐습니다. 제 인생 후반기의 삶을 그 나라에서
봉사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여 명의 시니어들이
지난 5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 모였습니다.

시니어들은
강의와 다른사역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세계 선교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시니어선교한국은
시니어 인적 자원들을 선교 전문 인력으로
동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초교파 모임입니다.

현재까지 20여 개국 7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느헤미야 상임총무 / 시니어 선교한국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를 주제로 하게 됐는데
시니어들이 사실은 주님을 열심히 쫓아가다 보니까 놓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주님이 우리에게 확실히 들어올 수 있도록…]

한동대학교 김기석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기독교’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습니다.

김기석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전된 기술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문화명령과 지상명령을 구현하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기술이
선교지에서 또다른 빈부격차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먼저 교회와 크리스천 리더십에게
각종 아이티 기술로 예배, 심방 등에서
소통의 변화를 이루며 소그룹 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석 교수 / 한동대학교: 결국 그 나라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이 어떤지, 그 나라의 문화가 어떤지에 따라서 양상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런 문제를 미리 알고 현지 크리스천 리더십들이 그 문제를 미리 준비하게 하면서…]

이어 ‘예수님과 동행하는 시니어선교사’를 주제로
선한목자교회 갈렙교회 염희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염희선 목사는
하나님이 선교의 자리로 부르신 처음의 마음을 잊지않고
하나님께서 열매 맺게 하시는 것을
바라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염희선 목사 / 선한목자교회 갈렙교회:그 식은 마음 부여잡고 그 자리를 버티고 있는 것이 우리의 모습일 때가 있죠. 성경에 보니까 성경은요,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매는요, 맺어지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시니어선교학국의
세계선교, 국내이주민선교,
다음세대선교, 북한선교
4대비전에 따라 분반강의를 이어갔습니다.

인생 제 2막을
선교의 자리에서 시작한
시니어 선교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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