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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대비, 최고의 위기관리법"

1131등록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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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선교 현장은
사역자의 신변안전 보호와
사역의 건강성 회복이 필요하죠.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최근 페루 리마에서
‘라틴 선교사 위기개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선교사들에게
여러 위기에 대한 대처법이
공유됐습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둘씩 짝을 지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창입니다.

모두 라틴 국가별 선교사들입니다.

선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 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던 선교사들은
세미나에서 배운 매뉴얼대로
하나하나 적용해봅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최근 페루에서
17명의 선교사를 초청해
‘라틴 선교사 위기개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현장에 있는 중남미 각 국가의 코디네이터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선교사에 관한 위기 발생이나 케어의 필요성이 있을 때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입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지난 2010년 발족하고 외교통상부와 MOU를 체결해
해외 여행객부터 유학생, 선교사 등
최신 위기 상황의 정보를 제공하며 대처하고 있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 권은혜 교수가
현장에서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방법으로
위기 디브리핑을 소개했습니다.

위기 디브리핑은
사건을 경험한지 72시간 내에
정해진 툴에 따라
그 사건에 대해 말하게 함으로써
당시의 감정과 원인을 이해하는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충격을 완화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이어 한국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은
개인과 가족, 팀 보안 안전관리와 성경적인 돌봄에 대해
강연에 나섰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위기관리와 성경은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면서
성경에 나오는 고난에 대한
지혜와 분별력을 가져야 할
청지기의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하나님을 떠난 것 자체가 모든 인생 위기의 가장 근본이고 그것은 영적이고 실존적인
모습의 위기 유형이죠.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기이고 믿는 것이 가장 큰 위기관리이죠.]

또, 지구촌 171개국에서 다양하게 사역하는
2만8천여 명의 한국선교사에게도
다양한 위기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선교사들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팀에 대한 위기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성공적인 사역의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주변의 위험 요소를 늘 검토할 것,
가급적이면 나의 생활 패턴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말 것 등입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여러가지 주변의 위험 요소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점검을 해서 그것에 대해서 대비를 할 수 있는 깨어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고요. 외부 사람들에게 가급적이면 노출되지 않도록 예측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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