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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복음의 불모지 판교에서 뜨거운 찬양을!

1081등록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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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직장을 다니며 점심시간에 짬을 내
예배드리는 것,
참 쉽지 않은 일인데요.

주로 젊은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판교에서
매주 직장 예배를 드리며

특별히 판교지역의 부흥을 위해
찬양 집회까지 개최하는
판교신우회를 만나봤습니다.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카오, 넥슨, 안랩 등
우리나라 IT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모여있는 판교 테크노벨리는
약 10만 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이고
남성이 다수인 IT, 소프트웨어 종사자들이 많아,
크리스천 비율이 낮은 지역에 속합니다.

이런 복음의 불모지에서도
매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함께 예배드리는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판교신우회입니다.

박태형 대표가 이끄는 인포뱅크의
사내 신우회로 시작한 판교신우회는
인근 지역의 직장인들에게 예배를 개방하고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판교신우회는 최근 창립 3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형 대표 / 인포뱅크
“(회사가 위치한) 유스페이스가 전체 단지가 6만 평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분들이 주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조금 알려지니까 10분 정도 거리에 계신 분들도 같이 예배드리게 됐습니다.”

매주 목요일 점심 인포뱅크 사내에서
예배를 드리는 판교신우회는
짧은 점심시간이 아쉬워

예수전도단 등의 선교 단체와 연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태형 대표는 일터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시간을 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태형 대표 / 인포뱅크
“‘직장에서도 크리스천입니다.’가 저희의 모토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장에서도 예배드리고 또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바쁘지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일주일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장에서도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전도의 기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태형 대표 / 인포뱅크
“우리가 일하면서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첫째로 중요합니다. 예전과 달리 전도할 수 있는 공간이 직장밖에 거의 없습니다. 직장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주변의 동료들을 전도하는 직장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판교신우회는 창립한 해부터
판교지역의 부흥을 위해
찬양집회를 열어왔습니다.

박 대표는 기독교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복음이 전해지고,
가나안 성도들에게는
다시 교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태형 대표 / 인포뱅크
“우선 믿는 성도들이 함께 일어나서 오픈된 공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드러내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어릴 때 교회 다니다가 하나님을 잊고 떠나 살던 청년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올해 판교 찬양집회는
제이어스가 찬양인도를 맡았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자 판교 한복판에서
제이어스의 대표 찬양 곡들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퇴근하던 직장인들은 발걸음을 멈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찬양과 예배로 뜨거운 시간을 보낸
2500여 명의 시민들은
판교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신미선 참가자
“ 이 판교 땅 가운데 믿음의 사람들이 이 자리를 통해서 믿지 않은 사람들도 더 많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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