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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

로잔 정신으로 뭉친 선교 현장 청년 리더들

921등록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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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2주간 대담을 통해
로잔운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로잔운동이 하고 있는
사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 리더들이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함께 토론하며 교제를 나누는
한국로잔운동 청년리더 모임을
임성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하고자
전 세계에서 활발한 사역을 해오고 있는 로잔운동은
대학생 동아리 모임부터 교수회 등
다양한 분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중 40세 이하 청년이 주축이 된
한국로잔운동 청년리더모임이
이달 초 진행됐습니다.

이 모임은 젊은 세대들에게
특별한 반응이 없었던
로잔운동을 널리 알리고

젊은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 복음화 운동을
이끌어 가기 위해 조직됐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식 모임이 없었지만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세계 젊은이 리더 모임에 참가한
한국 청년 리더들을 중심이되
모임의 확장을 위해
이번 모임이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오장석 대표 / 한국로잔운동 청년리더모임
“어떻게 하면 (2016년도 인도네시아 대회에) 다녀온 사람만의 모임이 아니라 이 모임을 어떻게 하면 확산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고민의 일환으로 참가한 사람뿐만 아니라 참가하지 않았지만 로잔운동에 관심 있고 세계 복음화 운동에 관심 있는 다양한 그룹의 리더들이 함께 모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모임은 예배로 시작해
모임 소개, 소그룹 네트워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예배에서는 한국로잔위원회 총무인
서울신학대학교 최형근 교수가
설교에 나섰습니다.

최 교수는 지금의 시대는
풍족하지만 공허한 시대라며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야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긴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최형근 총무 / 한국로잔위원회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고 거룩한 삶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복음의 아름다운을 드러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변화된 삶,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전하는, 우리가 선포하는 말을 듣지 않을 것이고 믿지도 않을 것이고 아예 복음을 냉소적으로 대하고 복음을 멸시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최 교수는 또
복음을 살아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열정과 열심마저 잃어버린다면
복음을 삶에서 구현할 수 없다면서

청년리더들이 복음을 살아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녹취] 최형근 총무 / 한국로잔위원회
“복음을 살아내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복음을 살아내려는 열심을 잃어버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가져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생명에 온전히 참여함으로써 그 온전함 속에서 복음을 구현한다면 그것을 보고 듣는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분과 설명에서는
교회 개척, 도시 전도,
예술, 다음세대, 미디어 등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선교적 이슈들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이요셉 목사 / 위기의 다음세대 분과
“보통은 교회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저희는 교회가 아니라 밖에서 교회를 전하고 특별히 힘든 친구들 저희가 만나는 아이들은 생활하는 친구들, 성매매하는 친구들, 동성애 하는 친구들 그밖에 정신질환이나 아프고 힘든 일이 있는 친구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래서 이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강력한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녹취] 담안유 전도사 / 예술분과
“‘예술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창조성의 발현이다’라는 부분이 케이프타운 서약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선교에 굉장히 유욕 한 도구인데 아직 미개발된 영역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 부분이 어떻게 연결 되냐면 예배 안에서 예배를 통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까지 다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예술 분과 안에서는 예배와 선교를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자신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청년리더 모임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로잔 정신의 학습을 통해
선교 현장의 수많은 문제들을
복음으로 풀어나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장석 대표 / 한국로잔운동 청년리더모임
“우리가 살아가는 상황 속에 다양한 영역들이 있는데 그 영역들에서 살아가고 있는 리더들이 함게 그룹 모임을 통해서 로잔 정신을 같이 학습하게 되고 영역 안에 젊은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생각들을 성경이 말하고 있는 복음 안에서 어떻게 이걸 풀어내고 현장에서 해결할지를 같이 학습하고 고민하는 모임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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