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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몽골·한국의 우정선교…몽골서부연합신학교

67등록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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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이대학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대학: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주희: 네, 대표님. 몽골서부연합신학교가 동반자 선교를 잘 실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몽골을 다녀오셨죠.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대학: 저는 97년부터 몽골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대학 선교사입니다.
98년부터 몽골에서 지도자를 훈련하는 신학교 양성 사역을 계속 해오고 있고요
이제는 풀뿌리 선교회 몽골 대표를 맡고 있고 몽골서부연합신학교 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2016년에 몽골 지도자들 30여 명이 모인 지도자 모임에서 몽골 서부지역에도 신학교를
세워줄 것을 요청해서 지역교회와 연합해서 2016년에 신학교 설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동안 준비해서 2017년에 학교를 개교했습니다.

▷이주희: 네, 흔히 외부인 선교사가 설립하면 주도적으로 나서서 학교 운영이 되는데,
계획부터 운영까지 현지인과 협력하고 계시네요. 지금 학교에 ‘몇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고, ‘수업’은 어떻게 진행중인가요?
▶이대학: 지금 1학년 학생이 11명 2학년 학생이 9명, 3학년이 12명 모두 3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매년 10월과 2월 6월 1년 3개월 12주씩 3년 36주 과정으로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는 이유는 신학생 가운데 잘반 가까이가 목회를 하고 있는 담임목회자들도 있고 현재 교회를 섬기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그런 수업방식으로 수업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이주희: 강의에서 ‘교수 편성’은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한데, 몽골인 교수님도 많이 계신가요?
▶이대학: 전체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 가운데 2/3가 몽골 목사님들 입니다
몽골은 선교 30주년이 가까워오면서 몽골 목사님들 가운데 신학교를 정식 졸업하고
목회학 석사 정도의 공부를 하고 신학교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교수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 교수의 2/3가 몽골목사님이고 한국과 미국, 러시아 등 외국인 선교사나 목회자가
1/3정도 수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주희: 네, 10명 중 6명. 그러니까 과반수 이상이 현지인 교수로 구성이 됐네요.
학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이대학: 저희 학교를 설립할때부터 세운 궁극적인 목표는
몽골 서부지역이 굉장히 지역이 넓습니다.
한반도의 5배정도되는 땅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교회를 목회할 목회자를 양성하고요
서부지역의 교회가 세워지지 않는 지역이 50개 군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신학을 공부한 분이
교회를 개척하기를 꿈꾸고 뿐만 아니라 몽골 서부지역은 북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 떄문에 그런 지역까지 선교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을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이주희: 네, 지리적으로 선교하기가 굉장히 좋은 지역이네요. 직접 교육 부분에서 동반자 선교를 해보시니까 어떠신지, 긍정적인 효과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이대학: 저도 98년에는 초교파적인 연합신학교를 섬겼고 2005년에는 장로교단 7교단이 연합한 신학교를 책임자로 섬겼는데
과거에는 선교사들이 주도하고 운영하는 신학교였는데
몽골선교 초창기에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신학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요
지금은 몽골이 7만교회 7만명 성도 700개 교회가 세워져서 더이상 선교사들이 주도하는것 이아니고
몽골 지도자들과 함께 동반자 선교를할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듭니다.


▷이주희: 네, 그러나 아직 남은 과제들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대학: 학생들이 졸업할 경우몽골의 교육법에 따라서는 학력 인정을 해 줄 수 없기때문에 어떻게 외국의 학력 인정을 받오록 해결할 것인가 하는 광제 등이 최우선적인 과제입니다.
그리고 장로교, 우순절, 루터교, 학생선교단체 등 다양한 신학적 배경을 가진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신하굑의 정체성을 찾고 통합할 것인가 하는 과제들이 있습니다.
지역 교회의 건물을 이용하고 있어서 안정되고 독립적인 교육 공간이 부족한데 이러한 교육 공간을 화확보하는 과제, 매 학년마다 따로 강의를 진행할 굣와 고육 공가니 없어 전체 3개 학뇬을 함께 통합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과제, 장로교, 우순절, 루터교, 학생선교단체 등 다양한 신학적 배경을 가진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신학교의 정체성을 찾고 통합적으로 운영할 것인가의 과제는 아직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주희: 네, 협력적인 부분에서 신뢰관계도 중요할 것 같거든요. 어떤가요?
▶이대학: 현지교회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선교사가 주도하고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협력하는 것이 보다 쉽다고 보여지고요
그들과 신뢰하는 관계속에서 학교를 운영해나가기 위해서 그들의 입장에서 돕고 귀기울이고 추구하면 그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주희: 현장에서 선교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에게 동반자 선교에 대한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대학: 전세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요. 선교사들이 과거처럼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는 지역들이 점점 문이 닫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교사들이 주도형이 아니라 현지인들이 할 수 없거나 못하는 사역을 그들과 더불어 연합해서 사역을 할 경우에는 수많은 곳에서 선교사들을 요청하고 있는 선교지의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몽골, 러시아, 필리핀 등 전세계 모든 선교사들이 한국선교사들에게 더이상 한국 선교사들이 원하는 사역을 주도적으로 하기 보다는 현지교회와 함께 그들 눈높이에 맞춰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선교를 그들과 함께 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몽골 선교를 하면서 앞으로 남은 저의 선교도 제가 원하는 선교가 아니라
몽골인들이 원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들과 함께하는 선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주희: 네, 지속적인 신뢰관계 속에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기억하면서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대표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대학: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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