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선교사는 지난 1994년부터 2016년까지 페루에서
선교사로 사역을 펼쳐왔습니다.
총신대학교 76회 졸업이 후 전주 평화교회를 개척해 사역하다
총회세계선교회 소속으로 파송돼
페루에서 한페충현교회 등 3곳을 개척했습니다.
그는 현재 전주 예수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인터뷰 신명자 사모 / 페루]
폐에 발생한 염증이 악화돼 가래가 심해져
목에 커다란 호스를 낀 생태로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태가 점점 나빠져 그마저도
중환자 1인실로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종대 은퇴목사 / 김제동성교회]
가장 큰 어려움은 재정입니다.
이틀에 한 번씩 비싼 주사제를 맞아야 하고,
중환자실 입원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선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총신대 동문들에게 퍼졌고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동문들에게 그는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기억됩니다.
[인터뷰 이태수 원로목사 / 약대중앙교회]
[인터뷰 박종대 은퇴목사 / 김제동성교회]
기약 없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명자 사모는 불평보다 감사의 제목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이춘현 선교사를 위한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