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선교의 창구역할을 해 온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제18회 한국 선교 지도자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올 한해 선교 이슈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갈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제18회 한국 선교 지도자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2백여 명의 선교사가 참석해 각국의 선교 상황을 나눴습니다.
올해 주제는 '미션 비긴 어게인'입니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2020년 KWMA 선교 30주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오늘날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위축된 선교적 열기를 다시 일으켜 ‘타켓 2030’이 제시한 전력투구기의 목표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타켓 2030 운동은 2006년부터 2030년까지 25개년 계획을 수립해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의욕적으로 감당하겠다는 한국교회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겁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주님께서 부활의 주심이심,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고자 미션 비긴 어게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이게 됐습니다.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모든 선교 단체들이 함께 이 선교의 도전을 이뤄 나아가기를 확인하는 시간들이 됐습니다.]
포럼에서는 올해 선교이슈 보고 및 토론, 선교지 재산권 표준안에 대한 강의, 2020선언문 작성과 발표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은 그동안 선교 통계 산출방식에 있어 달랐던 양 기관의 기준을 통합하고 일치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