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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난민 발생, 그 이야기를 듣다①

144등록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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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끊임없이 이어지는
난민 관련 보도들.

이미 사회적으로도, 선교적으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된 '난민'.

그 시작은 무엇이고, 어디서부터였을까요?

섹션기획보도
'난민 발생 국가들, 그 이야기를 듣다'를 통해
조명해봅니다.

그 첫 회는 '난민 발생의 시작'입니다.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민 발생 원인 중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정권의 장기 독재와 부패입니다.

2010년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일어난
분신자살 사건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에서
과일과 채소를 팔고 있었으나

판매 허가가 없다는 이유로
경찰이 찾아와 상품을 몰수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모하메드는 경찰의 부당함에 항의하기 위해
지방청사 앞에서 휘발유를 둘러쓰고
분신자살을 자행했는데,

이는 튀니지의 전국적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튀니지 혁명,
또는 튀니지 국화인 재스민 꽃에서 이름을 따
재스민 혁명이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원인은
세계 경제 위기입니다.

2007년 말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서민들의 생활은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과 시위가 맞물려
거대한 혁명의 바람이 불게된 것입니다.

[인터뷰] 서동찬 교수 /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장기 독재, 부패 등 이런 문제에 시달렸던 거죠. 결국 고 실업률로 실직률이 높았고요. 또 한 가지는 식량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은 광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튀니지 혁명의 여파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23년간 독재해온 튀니지의 벤 알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집트의 무바라크, 리비아의 카다피 등이
독재 정권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이를 아랍의 봄으로 부르는데,
이전보다 많은 자유가 시민들에게 보장될 것을 기대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에 비유한 것입니다.

[인터뷰] 소윤정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아랍지역학
이전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폐쇄된 집단으로 북한 사회처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네들의 삶이 그냥 숙명처럼 여겨지던 그런 시대였다면 글로벌 시대가 되고 인터넷이 열리면서 자기네들이 처해있었던 상황이 불합리하다든지 인권적으로 자기네들이 찾아야겠다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 눈을 뜨게 되는 상황들이 생기는 거죠.

일부 국가에서는 시민들의 형편이
개선됐지만,

독재정권이 물러나며 생긴 권력의 공백을
많은 이들이 쟁취하기 위해 내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난민들이 발생됐고,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천만 명의 난민들이
세계를 떠돌고 있습니다.

아랍세계에 찾아올 봄을 기대했지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실향민들에게는
수년째 겨울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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