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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위기관리의 실행구조

129등록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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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교지에 위기가 닥쳤을 때
선교사들과 파송 선교단체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한국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이
전하는 위기 관리 실행 구조입니다.

◀리포트▶
10월 서남아시아에서 한 선교사가 산악지역에서 실종된 지보름 만에 유해로 발견되었고,11월에는 중동지역 선교사가 강도 피살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선교사 사망사건이 발생 할 때마다 유가족과 소속단체, 파송교회와 소속교단, 교계 언론과 나아가서는 주재국 공관도 위기 상황에 관여하기 때문에, 이 상황을 관리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주의해야할점들이 있습니다. 사건사고로 사망한 선교사 유가족들과 관련단체 위에 주님의 위로를 기원합니다. 이처럼 선교사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건 해결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혹은 관여하게 되는데, 사건의 경중에 따라서 그 숫자가 연동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사태 발생 시 위기관리의 실행 구조를 설명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사역자 개인에 속한 의무나 책임을 다른 주체가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몫과 임무를 감당할 때, 비로소 도움의 손길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기관리 정책이나 비상계획을 실제적으로 수행하는 최종 실행자는 사역자 개인과 그가 속한 팀 사역자들입니다. 따라서 위기관리는 1차적으로 사역자 개인과 팀의 역량에 그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이것은 몸의 등뼈와 같아서 이런 기능 없이는 위기관리라는 몸체가 지탱할 수 없게 됩니다.

파송교회와 선교단체는 본국과 현장에서 상호 협력하여 위기관리의 주체가 됩니다. 위기관리의 전문성을 가진 선교단체는 위기관리 정책 수립과 회원들의 훈련을 책임지게 되고, 위기발생 시 통합적인 위기관리의 책임을 지게 됩니다. 파송교회는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영적이고 물리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합니다. 특별히 위기 발생시, 1차적인 이해 당사자인 피해자 가족들을 관리하고 돌보는 일에 파송교회와 선교단체는 신속하고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위기관리의 전 과정을 통하여다양한 전문 영역의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효과적인 위기관리 체제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위기관리 전문가의 자문과 훈련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인질 사태의 경우에는 협상 전문가(팀)의 도움이 필요하고, 위기의 후속관리를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가나상담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기관리를 위한 특별 위기기금 지원도 이런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타 선교단체나 선교 연합기구, 교회연합, 위기관리 전문기관,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통하여,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위기 시 범 세계교회의 기도 지원을 받는 것과, 선교현장에서 타 선교단체나 NGO 등과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 등은 좋은 예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현지 정부, 한국 정부, 제 3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인 연결망을 통한 지원과 협력은 위기관리의 역량과 실행의 폭을 넓혀 줍니다.

위기관리의 핵심은 ‘Connecting & Communication’, 즉 ‘연결과 소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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