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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늘어나는 시니어 선교사, 강점과 약점은

987등록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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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년세대 선교동원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시니어세대 선교동원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그 현황, 알아봅니다.

이주희 기잡니다.

◀리포트▶
시니어 선교사 파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선교한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58세 이상의 시니어 선교사들이
22개국에 120여 명이 파송됐고
현재는 86명이 사역 중에 있습니다.

파송됐던 나머지 40여 명은
사역을 종료하고 귀국을 했거나
소천한 경우입니다.

시니어 선교한국은
서울경기를 비롯해 9개 지역에서 현재까지
57회에 걸쳐 시니어선교학교가 열렸는데 총 1795명이 수료했습니다.

그 중 4.67%인 84명이 현지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입니다.

이는
경험과 인맥, 전문성이 있는
전문인 선교사를 요청하는
선교지의 요구와
총체적 선교를 지향하는 오늘 날의 선교현장과
맞아 떨어져 생긴 현상입니다.

[인터뷰 문상철 원장 / 한국선교연구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한국선교연구원이 조사한 154단체 중에서 작년 한 해동안 소속 선교사의 수가 증가했다고 한 단체는 69단체밖에 안되었습니다. 그 증가한 내용을 살펴보면 2- 30대 젊은 선교사들이 합류해서 증가했다기보다 많은 비중이 시니어들, 은퇴를 하고 선교사로 헌신한 선교사들의 숫자가 많아져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시니어 선교의 가장 큰 강점은
은퇴 전 모아둔 재정으로
현지 생활비 및 사역비를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는 재정적인 측면입니다.

[인터뷰 최철희 대표 / 시니어선교한국: 재정적으로 보면 연금이나 노후자금을 준비하셨으면 교회의 후원을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것은 사회생활동안 가졌던 경력이나 지식들, 전문성들, 인맥들 이런 것들을 가지고 현지에서 계신 선교사님들을 도와주는 사역을 하면 좋은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선교지에서의 경험이 없어
현지 사역자들과의 협력과 화합이 쉽지 않다는 점,
언어 습득이 어렵다는 점 등이 한계점으로 꼽힙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시니어 선교사들이 먼저
국내의 이주민들을 섬기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자막: 시니어선교, 국내 이주민 사역부터]

[인터뷰 최철희 대표 / 시니어선교한국: 시니어선교사들한테 가장 큰 약점이 언어문제입니다. 최근에 이주자들이 (국내에) 많이 들어 와 있습니다. 웬만한 선교지에 나가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먼저 섬기는 것이 미리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국내에 나와 있는 이주자들을 만나고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가는
시니어 선교사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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