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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란-미국 갈등이 선교에 미치는 영향은?

73등록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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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GN투데이는 최근 발생한 미국과 이란 사태에 대해
지난 금요일 현지 통신원 연결해 보다 정확한 이란 국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이번 사태가 선교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주로 이슬람 시아파들이 있는 중동 국가들에게 직간접적 영향이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이란과 미국의 갈등은
단순한 국제 분쟁을 넘어서
선교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선교 단체들은
선교사들에게 타 국가로 철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는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철수 권고 단계인 3단계 적색경보 지역은
그대로 유지됐고,

1단계 남색 경보가 발령됐던 지역들은
모두 여행 자제 단계인 2단계 황색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이란이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이란 선교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이란 정부의 한국인 선교사에 대한
표적 수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현지 정부가 국내 정치를 목적으로
선교사들을 스파이 혐의로 몰아
국민들을 선동할 수 있다고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서동찬 교수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동찬 교수 /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이란 정부는) 민주주의 시위가 아니고 미국 CIA가 배후에서 이란의 시아파 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그런 시도라고 (시위를) 몰아갔습니다. 그러면서 증거를 찾기 위해서 미국 여행객, 미국과 한국 선교사의 연결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아파 무장단체 카탑 헤즈볼라의 수장 알 무안디스가
거셈 솔레이머니와 함께 사망하면서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의 미국 공격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했고,

이로 인해 레바논 내 선교에 대해 염려를 표했습니다.

이란이 폭격을 가한
미군 부대가 있는 이라크에서는

현재 대다수 서양 엔지오 단체들은 출국한 상태지만
소수의 선교사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며,

이라크를 향한 한국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한젠슨 선교사는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한젠슨 선교사 / 이라크
한국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님들은 없고요, 미국 시민권 가지고 들어와있는 분들인데 단기 선교사님들은 다 나가신 상태고 장기 선교사님들 중에서는 나가신 분들은 아직 없으세요. 뉴스를 듣고 있는데 아직도 이란은 보복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저희들이 계속 짐을 싸놓고 혹시 상황이 악화되면 바로 공항을 통해서 나가려고 대기상태에 있습니다.

한편, 이란 테헤란한인교회 김영남 장로는
대사관의 철수 권고는 아직까진 없었으나,

현재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보고
안전에 대한 당부 연락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전달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남 장로 / 이란 테헤란한인교회
이미 (이란) 국민들 일부는 전쟁에 참전하였거나 경험을 한 세대이기에 그것이 얼마나 참혹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이 그들 안에 있습니다. 이번 상황이 저희 교회 성도들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믿고 더욱 믿음으로 기도하고자 격려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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