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인의 회심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 것인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연구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팅▶

일본인들은
주로 아는 사람을 통해
복음과 교회를 접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가 5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삶의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서가 27명
교회 예배 및 전도 집회에 참여해서 알게 된 경우가 13명이었습니다.

일본인들에게 있어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대목입니다.

복음을 듣게 된 방법은
성경공부를 통해서 혹은
예배나 집회를 통해서가 대부분이었고,
간증 및 개인전도나
영적 체험을 통해 느꼈다는 경우는 소수에 그쳤습니다.

복음을 처음 접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은 7명에 그쳤고
35명의 사람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86명은 복음을 계속 들으면서
점점 깨닫고 믿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회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수인 37명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34명이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믿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는 답변은 10명이었습니다.

회심자 중 63명은
세례를 받고 공동체에 속했습니다.
20명은 전도에 대한 마음이 생겼다고까지 응답했습니다.

효과적인 복음전도를 위해
일본 지역교회와 전도자에게 다음과 같이 제언했습니다.

첫째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복음 전도입니다.
이는 회심자가
이미 강력한 신뢰관계가 구축돼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신의 간증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수신자 중심의 의사소통입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복음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일본인의 문화, 종교, 세계관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