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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10. GBT성경번역선교회

456등록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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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인들에게 한글을
모국어이자 공용어입니다.

그러나 부족, 종족 집단으로 구성된 국가에서는
국가 공용어가 있고 자신들의 모국어가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들의 언어로 잘 전달될 수 있게
모국어 성경번역 사역을 하는 선교회가 있습니다.

박건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늘날 존재하는 전 세계 언어 수는 7361개.

이 중 약 9.2%에 불과한 683개의 언어만이
번역된 성경전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6678개)

신약 전체와 구약 일부가 번역된
모국어 성경은 1534개,

신약 일부만 번역된 성경은
1133개입니다.

<화면전환>

1985년 GBT성경번역선교회가 국내에 설립됐습니다.

10년 전인 75년부터 미국의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가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아 사역의 필요성을 전한 결과입니다.

GBT선교회 첫 선교사로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엘로삐 부족을 향해 김의정, 박연화 선교사가 파송됐습니다.

현재는 230여 명의 한국 선교사들이 25개국에서 87종족을 대상으로 성경번역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셰르파, 인도네시아 과하티께,
우즈베키스탄 까라깔팍 등

신약성경 19권과 구약성경 1권, 총 20권을
모국어로 번역했습니다.

선교회는
국제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사역합니다.

[인터뷰] 윤누가 대표 / GBT성경번역선교회
요즘은 성경 번역 현장에 옛날처럼 한 가정이 들어가서 한 성경 번역을 끝내는 것보다 여러 성경 번역 선교사가 한 언어에 들어가서 각자 분량을 정해서 팀으로 함께 사역합니다.

성경 번역 과정은
보통 6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 믿을 만한 현지인 찾아 모국어 성경 초판 제작)
선교사는 가장 먼저 믿을만한 현지인을 찾아
모국어로 된 성경 초판을 제작합니다.

(2단계: 선교사가 모국어 초판 성경 점검)
다음 단계로 선교사가 초판 성경 전체를
점검합니다.

(3단계: 제작 참여하지 않은 현지인에게 내용 질문)
이어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현지인에게
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게 되는지,
의미가 잘 전달되는지 등을
질문을 통해 확인합니다.

(4단계: 국제 위클리프 자문 위원들 점검)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치고 나면
다음으로 국제 위클리프 소속의 자문 위원들이 나와

성경을 점검하고 또 다른 현지인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5단계: 현지 교계 지도자들에게 점검)
다섯 번째 단계로
현지에 교회가 있을 경우 교계 지도자들에게
성경에 대한 점검을 받습니다.

(6단계: 출판)
마지막 단계로 모국어 성경을 출판하면 성경 번역이 완료됩니다.

성경 번역에 걸리는 시간은
적게는 10년에서 많게는 50년까지도 소요됩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음 세대 선교사들이 들어와 사역을 이어갑니다.

GBT성경번역선교회 윤누가 대표는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 윤누가 대표 / GBT성경번역선교회
이슬람권 지역이나 공산주의 지역은 자유롭게 일할 수 없으니깐 (사역이 어렵고),
여러 가지 객관적인 데이터로 볼 때 성경 번역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시작했는데 한참 지나가다 보니깐 점점 언어가 사라져 간다든지, 현지 사람들이 더 이상 자기 언어를 안 쓰기 시작하는 그런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 고민을 많이 하죠.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이 정도에서 중단할 것이냐...

선교회는 번역 외에도
다양한 사역을 진행합니다.

글자가 없는 지역에
오디오 성경을 녹음해 전하고,

음악, 그림 등 종족의 예술을 사용해
성경 내용들을 전하기도 합니다.

오지에 접근하기 위해
항공 조종, 정비, 관제탑, 통신 사역 등

성경 번역을 위한 지원 사역에
선교회 전체 인원 중 절반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선교회의 비전은 성경 번역을 통한 제자 양육에 있다고 윤 대표는 얘기합니다.

[인터뷰] 윤누가 대표 / GBT성경번역선교회
파푸아뉴기니에 과하띠케라는 언어가 있습니다.
성경 번역의 전체 단계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현지인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 일에 참여했던 현지인 번역자들을 통해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고 그들이 정글에 있는 다른 인근 부족들의 성경 번역을 위해서 이 사람들이 선교를 떠나게 됐어요. 여러 언어의 성경 번역을 함께 이루어가고 있는 좋은 모델이 있습니다.

윤 대표는 현재 선교회가
300종족의 모국어 성경 번역을 목표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성경 번역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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