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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국내 무슬림 난민 어떻게 봐야 할까?

350등록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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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94년 난민 신청을 받기 시작한 한국은
지금까지 약 6만 천여 건의 누적 신청 건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중 난민 인정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국내 난민 현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연도별 난민인정자를 살펴보면
1994년부터 2012년까지는 324명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고,

2015년 처음 100명이 넘는 105명을 기록,

2017년엔 121명, 2018년엔 144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금까지 16년간 우리나라 난민 인정률은
3.7%에 불과해,

OECD국가 평균 난민 인정률 약 24%에 비해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의 국적별 난민인정자를 살펴보면

미얀마인이 3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에티오피아 128명, 방글라데시 118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뒤로 파키스탄, 이란 등이 있었고
2018년 이슈가 됐던 예멘 인500여 명 중
단 2명 만이 난민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6년간
난민 신청 누적 건 6만 천여 건 중
단 995명만이 난민 인정을 받았습니다.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들은
재심사를 요청하기도 했고,

일부는 1년간 임시적으로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인도적체류 허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연도별 인도적 체류 허가자를 살펴보면

2013년에는 6명에 불과했지만,

2014년 533명을 시작으로
2015년 198명, 2016년 252명 등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17년까지는 시리아 난민들이
대거 인도적체류 허가를 받았고

2018년에는 예멘 난민들이
인도적체류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적체류 허가를 받은
시리아인은 1,192명, 예멘인은 589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중동 난민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 소윤정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아랍지역학
왜 하나님이 난민들을 이렇게 흩으셨을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권층에 대한 민주화 운동이다, 강경 이슬람에 대한 반정부 운동으로 보는 것은 이 세상의 법으로 이 세상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라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 대부분의 나라들이 선교사들이 그동안 가서 한 번도 복음을 마음대로 전할 수 없는 나라들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을 흩으셨다는 거는 하나님은 그 나라에, 그 땅에 관심 있으신 게 아니라 그 민족에게 관심이 있으신 거거든요.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곧 그 땅의 현지인 선교사를 세우는 것이라고도 얘기합니다.

실제로 예멘 난민들 중에는
현지 고위 관료들의 자제들이 소수 있어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예전에는 전방개척을 하면 한국 밖에서 미전도 종족을 찾는 사역들을 더 강조했다면 최근 몇 년 동안에는 국내에 들어온 이주 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방개척의 사역들을 전략적으로 시작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 들어온 이주 난민들을 우리가 잘 훈련시켜서 그들이 자기네 모국으로 자신들의 종족에게 돌아갈 때 그들이 선교적 자원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현장 선교사들은 한국 교회가 국내외 난민 선교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바울 레바논 선교사 / A-PEN
제가 이집트에 97년도에 처음 나가기 전까지 한국에서 무슬림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한국의 상황을 보니깐 선교 훈련 현장이 따로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이태원, 동두천 등이 선교지로 보이는 거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고 한국이 선교를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주신 건 아닐까.

[인터뷰] 김시므온 요르단 선교사 / A-PEN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복음의 속도가 좀 빨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두면 난민들도 자신들의 정체성(이슬람)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뭉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러기 전에 교회가 먼저 복음의 속도를 빨리 내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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