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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11. MK 네스트

938등록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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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MK, 미셔너리 키즈의 약자로 선교사 자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선교사 자녀들만을 대상으로
전문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교 단체를 소개합니다.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선교단체 MK 네스트는
1997년 한국세계선교회 산하 기관으로 설립됐습니다.

네스트는 둥지라는 뜻으로
선교사 자녀들의 둥지가 되어주는 선교 단체입니다.

네스트에 담긴 의미도
단체의 사역 방향을 나타냅니다.

N은 연결을 의미하는 네트워킹,
E는 교육을 뜻하는 에듀케이팅,
S는 지원의 서포팅,
T는 훈련의 트레이닝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최 융 대표 / MK네스트
선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자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죠. 처음 시작할 때는 한국을 방문하는 안식년 엠케이들을 위해서 문가를 해야 됐는데 그때 엠케이 캠프를 시작하게 됐죠.

선교회 설립과 함께 시작한 둥지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나이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키, 여행 등 MK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은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들만의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성인이 됐지만 한국 내 대학생활, 직장문화, 군대 등
생소한 분야의 적응을 돕기 위해

성인MK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선교 단체 MK코리아도
MK 네스트 선교회 출신이 세웠습니다.

선교회는 매년 2회에서 3회,
해외에 있는 MK들을 위해 직접 선교지를 방문해
둥지캠프 등 사역을 진행합니다.

동시에 부모인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관계, 정서적인 문제 등과 관련한 상담들도 진행합니다.

[인터뷰] 최 융 대표 / MK네스트
선교지에 있으면 자녀들의 대학 입학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부모님(선교사)들의 정서적인 부분의 상담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자녀들의 미래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필요들을 저희들이 계속해서 상담 요청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에 맞게
장기 숙소와 단기 숙소도 운영합니다.

부모 없이 홀로 한국에 들어와
잠시 머무는 MK들에게
귀함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MK네스트의 사역들은
선교회를 거쳐간 MK들의 도움으로
이뤄지기도 합니다.

MK네스트는 최근 MK들과 패스터 키즈,
즉 목회자 자녀를 의미하는 PK들의 연합 모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이들만이 갖는 공감대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을 넘어,
더 나아가 이들의 연합이 미래 선교에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K네스트 최융 대표는
엠케이 사역 주로 국내에서 진행돼
한국 교회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 아쉽다며,

앞으로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사 자녀를 돌보는 일에 동참해주길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최 융 대표 / MK네스트
한국 교회의 선교의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면 바로 그것이 엠케이 사역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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