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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코로나19’ 선교계의 선제적 대응법은?

1229등록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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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교계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일까요.

김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팅▶

GMAN 선교전문 인터넷방송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교적 관점과 선제적 대응책’이라는 제목의
방송이 올라왔습니다. GMAN 대표 김정한 선교사의 칼럼입니다.

김 선교사는 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총체적 위기에 처한 상황을 전하며
이를 위해 선교계와 파송교회 등은
위기 요인을 직시하고
사전에 위기 예측과 예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선교계의 선제적 대응책으로
가급적이면 해외여행을 하지 말 것과
손을 깨끗하게 씻을 것 등과 같은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먼저 소개했습니다.

이어
교단과 선교회에서는
코로나19의 동향을 예의 주시해서 살피고
언제든지 관련 소식들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핫라인을
설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선교사들 역시
관련 동향을 네트워크를 통해
파송교단과 교회, 선교회 등에 즉시 연락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를 영적전쟁으로 이해한다며,
먼저 스스로가
사람을 바라보고 세상과 타협했던 점을
회개하고 있다는 기도문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선교계의 자정을 위해 기도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전화인터뷰]김정한 선교사 /GMAN 대표
선교대회라든지, 선교모임이라든지 점차로 활발해지고 이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그 가운데 보이지 않는 체계, 시스템, 자리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게 우리 선교사들 마음에 자리를 잡지 않았나…선교대회도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또 좀 더 화려하고 이런 모습으로 치중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것이 아니고 우리는 정말로 어렵고, 힘든 곳에, 또 외진 곳에 그런 분들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우리의 마음, 선교의 운동, 이런 것들이 다시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한국위기관리재단도 최근
선교단체 대표, 지역교회 선교목사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해
각 선교 본부들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인 것을 잘 인식해서
소속 사역자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안전한 지역으로의 이동과 일시적 철수를
고려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김정한 선교사는
어제 주일을 맞은
미국의 모습도 전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정한 선교사1/GMAN 대표
한인 교회들은 정상적으로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35명 정도가 나왔다고 하고요. 그래서 전체 미국 안에 있는 공항에 20여 곳에서 입국자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조사한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트지에서 오늘 주일 아침에 발표한 기사 내용을 보니까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 아주 크게 다뤘습니다. 그래서 대구에 있는 신천지 교회가 일의 온상으로 출발이 돼서 확산이 됐다는 것을 많이 다뤘고, 정부에서도 심각단계로 문대통령이 정식으로 선포했다고 이야기했고요…미국에서는 한국에 확산되는 코로나19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 고 LA 지역에 많은 한인들이 있는 이 지역에도 지금 한국에서처럼 크게 확산은 안되고 있지만, 심각하게 고려하면서 준비하고, 대처하는 모습들이 교민들 사이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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