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영찬 대표 / HOPE선교회 공산권 선교를 향한 한국 해외 선교 안에 리더십들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개척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사역으로는 그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어떤 모양으로 접근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전문가 그룹들을 보내자 생각했습니다.
선교회는 아시아 공산권 국가에서의 사역을 시작으로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권과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해나갔습니다.
현재 선교회 소속 220여 명의 선교사들이 2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문인 사역인 만큼 활동 영역도 다양합니다.
전체 사역자들 중 17%가 교수사역에, 비즈니스 사역에 15%, 문화사역에 5%가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개발, 의료, 스포츠 사역 등 10가지 분류가 넘는 전문인 사역들을 진행합니다.
최근 국내에 들어오는 동남아시아 이주민들이 많아지면서,
문화원 사역이 큰 인기를 얻는 등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사역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주영찬 대표 / HOPE선교회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잖아요. 그곳에서 문화원 사역을 통해서 한국에 들어올 사람들을 일차적 교육을 해서 문화원 사역이 상당히 메리트가 있고, 탁구나 태권도가 우리나라에서 강한 종목이잖아요. 중앙아시아나 일부 중동 국가에서는 스포츠 사역이 상당히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선교회는 사역에 있어 헌신하는 개개인의 달란트와 부르심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사역지는 선교회가 선교사들을 케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선택하도록 합니다.
HOPE선교회 주영찬 대표는 아직도 많은 한국 교회가
선교를 교회 개척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전문인 사역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 교회와 더불어 함께 선교한다는 자신들의 사명 선언문처럼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교회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찬 대표 / HOPE선교회 교회와 더불어라는 말을 저희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워 안수하여 보낸 안디옥 교회처럼'이라는 말씀은 교회에게 명하신 거거든요. 선교사와 교회와 선교 단체의 삼각 구도 속에서 저희들이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도 교회를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역의 포인트라고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