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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선교사 빠른 지원 위한 플랫폼 만들 터”

708등록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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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올 7월
한국, 한동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1977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44년 만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인데요.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어떤 계획으로, 어떻게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는지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 직접 찾아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팅▶

총장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Q: 한인세계선교사대회의 역사와 그동안의 성과는?]
주영희: 선교계에서 기념비적인 일이죠.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한동대에서 열리게 됐는데, 먼저 이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역사와 성과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겠어요?
장순흥: 세계에 나가 있는 [영상 속 자막: 2만8000여명 한인 선교사 한 자리에~] 한인 선교사가 약 2만8000명이라고 합니다. 이 분들이 속한 기관을 KWMF(한인세계선교사회)라고 하는데, 이 단체가 지난 43년간 미국에서 선교대회를 해 왔습니다. 주로 그동안 미국의 휘튼 대학교에서, 빌리 그레함이 나온 휘튼 대학교에서 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하게 된 것입니다.

[Q: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인가?]
주영희: 프로그램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장순흥: 이번에 크게 다른 것은 무엇이냐면, 이번에는 한 100여개의 엑스포 비슷하게 부스를 만들어서 선교사들을 도와주는 엑스포를 연결해서 하려고 합니다.

[Q: 이번 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주영희: 이번 대회를 통해서 어떤 결과들이 나왔으면 좋겠는지 기대하시는 바가 있으시다면
장순흥:전반적으로 세계 선교가 침체됐습니다. 사실, 아시아가 전 세계 인구의 약 68%, 70% 가까이 되는데, 기독교 특히 개신교 국가라고 할 수 있는 곳은 한국 밖에 없습니다. 한국 역할이 너무 큰 것이죠. 사실은.
장순흥:정말 세계 선교에서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번에 세계선교사대회를 통해서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특히 젊은 선교사, 다음세대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것이 가장 중요한 저희의 목표이고요. 선교사님도 중요하지만, 선교사님들을 후원해 주는 사람들도 중요한 것 같아요. 후원하는 방법이 물론 물질로 후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능적으로 교육으로 지원할 수도 있고, 의료로 지원할 수도 있고, 또 법률문제가 많습니다. 법률로 지원할 수도 있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이번에 선교사 후원, 지원 체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런 것을 한동대학교가 허브 역할을 해서 선교사님들의 지원체제를 만들어서 선교사님들이 선교하는데 도와드리는 체제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표입니다.
정말 선교를 중요시하는 대학이 돼야만 한동대학교가 세속화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이 될 수 있다. 저희가 봉사를 하지만 저희를 위해서 봉사를 한다. 그래서 이 선교의 꽃과 열매를 통해서 우리 한동대학교도 성장을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 확장에 열심히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싶어서...

[Q: 선교 동원과 확장 위한 한동대 역할은?]
주영희: 한동대학교가 선교의 동원과 확장을 위해서 어떠한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장순흥: 우리 교수님들이나 학생, 졸업생들을 통해서
이번에 선교 가동 자원을 총 동원해서 선교사님들이 필요한 것을 공급해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려고 합니다.
주영희: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선교사님들이 실제적으로, 실시간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볼 수 있도록
장순흥: 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필요한 것을 저희가 알기 쉽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을 연결해줄 수 있는 플랫폼을, 선교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주영희: 진짜 각자 자기 역할과 재능이 다 다른데, 플랫폼을 통해서 도움을 많이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Q:선교사 자녀들만의 대회 앞서 열린다는데]

주영희: 이 대회에 앞서서 MK들만의 대회가 열린다고 들었는데요. 미셔너리 키즈(MISSIONARY KIDS)가 선교의 큰 자산이잖아요. MK와 관련해서 총장님의 입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일주일 전에 차세대 선교사 육성 세미나가 있습니다. 작년에 뉴욕에서 처음 했고요. 이번이 두 번째 인데, 예비 선교사들, 선교사 자녀들을 중심으로 예비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 기간을 통해서 저희가 좀 차세대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순흥: 저는 원하는 것은 선교사 자녀들이 대를 이어서 선교를 했으면 좋겠어요. 언더우드, 우리나라 연세대학교의 언더우드 가문이 1세, 2세, 3세, 4세까지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를 이어서 하면 그 분들이 그 나라의 문화도 알고, 언어도 알 수 있거든요. 이번 기회에 MK들이 다시 한번 부모님을 따라서 선교하는 그런 마음을 불러 일으키고 싶고, 선교사의 자녀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훌륭하다는 것을 그 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Q:코로나19 상황 속 기도제목 있으시다면]
주영희: 이번 대회 세미나 등을 통해서 그런 일들이 좀 시행됐으면 좋겠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실행 가능할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우려도 되고요.
장순흥: 저희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일 원하는 것은 그 전에 코로나19가 끝나서 대회가 열리면 좋겠고요. 주님께서 이 것을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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