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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방역 필요한 작은 교회들 "어디든 찾아갑니다"

644등록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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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근래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청결이죠.

개인위생 외에도 교회 예배당의 상태도 중요해졌는데요.

재정이 어려워 살균 작업을 못하는 작은 교회들을 위해 나선 단체가 있습니다.

박건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팅▶
온몸을 덮는 방역복을 착용하고,
그 위에 빨간 조끼를 입어 나갈 채비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부터
비즈니스 사역으로 시작된 국제방역사업단입니다.

작은 교회를 주 대상으로 방역을 진행하는 사업단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교회 60여 곳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 방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남짓.

그러나 사업단이 인천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도 광주 등 먼 지역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왕복 약 4시간이지만, 마다하지 않고 요청한 곳 어디든 찾아갑니다.

손병찬 목사는 전해수를 보급하는 사업 경험을 살려
국제방역사업단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손병찬 목사 / 국제방역사업단
제가 전해수 보급하는 것을 아는 교회가 방역을 요청했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이분들이 하는 말이 '전해수가 지금 살균소독제로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방역을 해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사업단은
전해수를 활용해 살균 용액도 직접 제조합니다.

방역 비용은 평당 천 원이고,
오십 평 이하 규모는 최소 금액 5만 원을 받습니다.

이마저도 어려운 교회들과는 비용을 조율해
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병찬 목사 / 국제방역사업단
처음에는 사업자 등록증이 있던 것도 아니고 무료로 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비용 때문에) 계속 무료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교회로 가서도 사업자 등록증이 있어야 전문성이 인정되고, 소독 필증 등을 부착해야 될 필요성이 있어서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교회 방역을 마치면 신청하는 교회에 한해
지역 사회를 방역으로 섬기기도 합니다.

[인터뷰] 유동완 담임목사 / 부평 평강교회
교회에 방역을 해주심으로 인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지역 사회의 염려에 대해 '교회가 그렇게 염려할 곳이 못된다, 교회가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도 줄 수 있습니다.

방역 신청은
SNS와 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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