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광동 대표 / 더멋진세상 특히,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적대적이었던 무슬림 국가에서는 방역물품과 식량을 얻기 위해서 그전에 NGO 활동에 적대적이었던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서 상당한 우호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그때 선교도 가능하지 않을까...
환경에 맞게 사역들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육 사업 대신 코로나 감염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천 마스크, 비누, 손소독제 등 방역 용품 보급을 늘렸습니다.
특히, 대다수 국가에서 실시된 통행금지로 삶에 이중고가 닥친 빈민지역 사역에 집중합니다.
[인터뷰] 김광동 대표 / 더멋진세상 현재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굶주림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경우 90% 이상이 일용직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들인데 외출 자제령을 내렸기 때문에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서 쌀이라든지 밀가루라든지 성량, 식초와 같은 생필품들을 제공해서 생명을 우선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더멋진세상 김광동 대표는 현지에 남아 있는 사역자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광동 대표 / 더멋진세상 네팔에서 HIV 감염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동주연 선교사는 '내가 어린이들을 두고 나 혼자 살겠다고 어떻게 들어가겠냐. 저는 어린이들과 같이 하겠다' 해서 (이분처럼) 남아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그들의 사역의 지평이 크게 열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