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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코로나19 위기 속 '더 멋진 세상' 만들기

924등록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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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해외 대다수 엔지오 단체들이
본국으로 철수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현지인들을 돕고자 남아 있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이들을 통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어떻게 사역들이 진행되는지
박건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26개국에서 사역 중인 더멋진세상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정부 방침으로
국책사업 관련 직원들이 모두 본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파송한 사역자들은
본부의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위기일수록 현지인들과 더 함께하며 그들을 돕겠다며
사역지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새로운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광동 대표 / 더멋진세상
특히,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적대적이었던 무슬림 국가에서는 방역물품과 식량을 얻기 위해서 그전에 NGO 활동에 적대적이었던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서 상당한 우호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그때 선교도 가능하지 않을까...

환경에 맞게 사역들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육 사업 대신
코로나 감염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천 마스크, 비누, 손소독제 등 방역 용품 보급을 늘렸습니다.

특히, 대다수 국가에서 실시된 통행금지로
삶에 이중고가 닥친 빈민지역 사역에 집중합니다.

[인터뷰] 김광동 대표 / 더멋진세상
현재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굶주림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경우 90% 이상이 일용직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들인데 외출 자제령을 내렸기 때문에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서 쌀이라든지 밀가루라든지 성량, 식초와 같은 생필품들을 제공해서 생명을 우선 살리는 일에 집중하고...

더멋진세상 김광동 대표는
현지에 남아 있는 사역자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광동 대표 / 더멋진세상
네팔에서 HIV 감염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동주연 선교사는 '내가 어린이들을 두고 나 혼자 살겠다고 어떻게 들어가겠냐. 저는 어린이들과 같이 하겠다' 해서 (이분처럼) 남아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그들의 사역의 지평이 크게 열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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