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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한국 선교의 문을 열다” 故조동진 목사 추모 이어져

711등록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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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계의 세계 선교에 대한
문을 연 개척자로 평가받는
조동진 목사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홈페이지에
고 조동진 목사님 온라인 추모방을 만들어
추모하고 있습니다.

‘한국선교의 지평 열기에
열정과 헌신을 다 하셨던 고인을
진심으로 추모한다‘,
‘선교를 향해 가셨던 열정 잊지 않겠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교의 문을 연 위대한 분이다’는
등의 메시지가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목사는 61년 한국교회 최초로
선교학을 신학교 선택과목 교과과정으로 설치했습니다.
또한
63년 선교대학원인 동서선교연구개발원과
초교파 세계선교단체인 국제선교협력기구도 세우는 등
한국 선교계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9년 1월엔 고향을 떠난 지
43년 만에 북한을 방문했고
이후 여러 차례 북한과 교류하며
통일선교에도 앞장섰습니다.

평북 용천 출신인 조 목사는
서울 장로회신학교와 미국 에즈베리신학교에서 석사를,
윌리엄캐리대학교에서 박사를 졸업했습니다.

서울 후암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독립운동가인 조상항 선생이었던
부친의 유업을 이어가기 위해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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