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탄소사냥꾼’, 오늘의 걸음이 이웃에게 선물로

513등록 2020-09-0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지구를 잘 돌보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만큼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환경 캠페인 ‘탄소사냥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자정이 가까워오자
5천여 걸음, 만여 걸음 등
하루 동안의 걸음수를 캡쳐한 사진들이
하나, 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환경 캠페인 ‘탄소사냥꾼’
참가자들의 인증샷으로,
하루 평균 30에서 50명의
사람들이 꾸준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탄소사냥꾼‘은 지난해,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환경살림나눔발전소 총괄 코디네이터인
김대은 전도사가 강원도 속초시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탄소배출 없는
걸음, 자전거, 휠체어 등으로
자신이 이동한 거리를 인증하면,
기업과 단체가 1km 당 100원 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탄소사냥꾼’에는
중학생, 장애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기부금액은 ‘속초시민행복기금‘에 적립돼
태양광발전시설 ‘환경살림나눔발전소’를
세우는데 사용됩니다.

현재까지 태양광발전시설 7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약 800여만 원이 모금됐습니다.

[인터뷰] 김대은 전도사 / ‘살림’ 환경살림나눔발전소 총괄 코디네이터
(‘탄소사냥꾼’ 캠페인은) 우리 다음세대 아이들이 살아갈 생태와 환경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낸 기획입니다. 또 한 가지는 이 시대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적인 삶의 가치를 일상 가운데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낸 기획 캠페인입니다.

김 전도사는 오늘의 걸음이 탄소 배출량을 줄여
이웃에게 더 좋은 환경을 살아가게 하는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탄소사냥꾼’ 1기 캠페인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김 전도사는 ‘탄소사냥꾼’ 2기 캠페인에선
더 많은 복음적 가치가 드러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은 전도사 / ‘살림’ 환경살림나눔발전소 총괄 코디네이터
(‘탄소사냥꾼’ 1기 캠페인에) 뒤이어서 진행하고자 하는 탄소사냥꾼 2기 캠페인을 통해서는 1기와는 다르게 예수 믿는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긍휼, 사랑이라는 가치를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이, 이제는 크리스천 천 명으로 구성된 캠페인으로 전개하고자 하는 바람과 소망이 있습니다.

‘살림‘의 유미호 센터장은
코로나를 맞이한 이때,
기독교인들이 ‘탄소사냥꾼’과 같은
지구 돌봄을 계속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우리가 지구를 다시금 회복시키는 일,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사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회가 이 사회 속에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고...

이에 살림은 ‘생태 영성 아카데미‘,
‘지구 돌봄 서클‘ 등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무엇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하는 부분은 아직도 남아있는 아름다운 이 창조세계를 누려보는 것, 즐겨보는 것 그 안에 머물러 보는 것. 오늘 창조주 하나님께 의존해 봄으로써 길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