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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비대면시대 유튜브·구글 이용한 선교 사역 '호응'

513등록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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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면 사역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선교사들에게는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
새로운 형태의
선교사 교육이 최근 진행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현지 선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한
선교용 ‘작품’들입니다.

직접 만들어 낸 것에 대한
기쁨과 보람은 물론
반응도 좋아 큰 도전이 됐습니다.

[전화인터뷰]김영호 선교사1/타이완
이번에 만든 영상을 기도편지와 함께 후원자 분들에게 보내드렸는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사역에 대한 큰 격려들을 받게 됐습니다. 세상은 엄청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변하지 않는 복음을 시시각각 변하는 매체를 통해서 다양하게 사역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조을희 선교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단절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조을희 선교사 / 한국선교훈련원
코로나 때문에 저도 작년에 논문 쓰고 나서 그 내용을 많이 알리고 싶었거든요, 현지에도 다니고... 갑자기 못하게 돼서 제가 좀 막막하고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었어요...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해서 사실은 겁나면서도 사실은 잘됐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뭔지 모르지만... 배우자!...

그래서
일본인 전도를 위한 책자를
구글 G-스위트에 입력해
비대면 전도를 가능토록 하는 도구 개발을 시도해봤습니다.

[인터뷰]조을희 선교사1 / 한국선교훈련원
제가 맡고 있는 과목들을 여기에 넣어서 미리 준비를 해보면 좋겠다... 일본어로 해서 일본인 목회자나 전도사들, 헌신자들... 일본인 성도들도 이런 것(구글,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더 알리는데 활용하고 싶어요.

온누리교회 2000선교본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선교사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사역의 공유와 소통을 위한 유튜브 영상 제작과
비대면 제자 양육 및 교육 사역을 위한
구글 G-스위트 이용법이 그 내용입니다.

[인터뷰]조경근 목사1/2000선교본부 총무
상당히 보안국가, 영상으로 무엇인가 표현하고 나타내기 힘든 그런 지역의 선교사님들도 계셨고,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정말 열악한 곳의 아프리카 오지에 계신 선교사님들도 영상을 다 만드셔서... “아, 우리 선교사님들이 지금 이 상황들을 돌파하고자 하시는 의지가 있구나”...

[인터뷰]전영수 장로/ 세계인터넷선교협의회 대표
구글 G-스위트를 이용해서 양육사역을 선교사님들이 많이 온라인화를 하셨고요 전도 관련된 이런 사역도 온라인화를 많이 하셨어요. 본인들의 사역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잘 녹여서 온라인화를 하시더라고요.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교육 중 끊기기도 하고,
구형 컴퓨터로 작업하는 선교사들은
코딩 한 번 하는데 밤을 새우기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00선교본부와 선교사들은
새 시대에 대한 기대를 갖고 교육에 열심을 냈습니다.

[인터뷰]조경근 목사/2000선교본부 총무
지금 세대가 지나가고 또 다른 세대가 오면 반드시 이 사역이 필요할 때가 온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당장의 모습을 생각하지 마시고 앞날을 보시고 미래를 보시고 이 교육을 받으시고 본인이 준비되어서... 그 때가 돼서 저희가 준비되지 않으면 쓰임 받지 못하잖아요.

특히,
휴대폰만 갖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시스템에
교육의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선교 사역의 새로운 방향성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전영수 장로1/ 세계인터넷선교협의회 대표
‘앞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어느 지역에서 온라인화를 해야 할 것인가’하는 방향성이 나오는데... 도시 지역에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꿈꾸자.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각 현지의 특성에 맞는 선교 사역 콘텐츠와
소감문을 제출하도록 했고
수상자들에게는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기기 등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전영수 장로2 / 세계인터넷선교협의회 대표
새로운 사역을 열 수 있고 그 곳에서 선교사들의 생존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구나... 기존에 본인들이 하셨던 것을 뛰어 넘는 의지를 갖고 사역하시고자 하는 이런 모습들이 아 이것이 지금은 위기지만 창의적으로 기회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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