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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올 가을 어떤 선교 훈련 진행되나?②

416등록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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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시간에 이어 올 가을 참여할 수 있는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삶이 곧 선교가 되는 훈련, 그리고 북한을 위한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팅▶
선교한국이 진행하는
선교 훈련 프로그램 Life As Mission School, LAMS는

성도의 삶이 곧 선교라는 것을
깨닫게 돕는 과정입니다.

이전부터 선교단체 인터서브코리아와 분당의 만나교회가
진행해온 선교 훈련 프로그램이었는데

2018년 선교한국이 함께 진행하며
참여 대상의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훈련 기간은 참가 대상에 맞춰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16주까지
유동적으로 진행됩니다.

주 교재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저서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 백성의 선교입니다.

소그룹 교제를 가장 중시했던
오프라인 훈련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훈련에서도 소그룹 나눔이 진행됩니다.

선교의 다양성, 윤리성, 해석학 등을 다뤄
훈련생들이 선교에 대한 개념을
보다 확장시키도록 돕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상임위원장 / 선교한국
선교사로 나가는 게 의미가 없다는 게 아니라 이것만이 하나님의 선교라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제한적이고... 그러면 선교사로 헌신한 사람이 적으면 하나님의 선교가 안 이루어지는 건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정의와 샬롬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삶의 선교라고 보는 거예요.

훈련은 개별적으로 또는
공동체, 교회 별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책에 있는 15개 소주제 전체
또는 부분을 가지고 훈련이 진행됩니다.

선교한국 이대행 상임위원장은
선교사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며,

한국 성도들은 모든 영역에서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로,
그게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상임위원장 / 선교한국
하나님이 선교의 주관자시고 하나님이 선교를 이끌어가십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무엇을 하는 것이고 우리가 하는 선교는 무엇이냐고 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선교에 다양한 은사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삶이 선교라는 것은 내가 선교 헌금을 보내니깐 선교가 끝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의 직업적 현장에서, 가정에서의 일들이 하나님의 선교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매년 봄과 가을 북한선교훈련을 개강합니다.

올 가을 진행되는 34기 훈련에는
10가지 주제에 대해 10명의 강사가 나섭니다.

북한의 언어와 문화, 북한지하교회 순교사,
전파, 탈북민 등을 통한 선교 등

북한에 대한 이해와 선교적, 방법론적 접근 등에 대해
10주간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의 주제는
'선교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입니다.

[인터뷰] 금명도 목사 / 모퉁이돌선교회
북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북한을 바로 볼 수 있는 관점을 세워주고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이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교적 삶을 살게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 금명도 목사는
한국 교회가 북한은 갈 수 없기에
선교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금 목사는 선교회가 동역하는
북한 지하교회 1천 8백여 곳이 있다며,

한국 교회 성도들이 앞으로 북한 선교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금명도 목사 / 모퉁이돌선교회
(지하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두 명 이상이 모이는 네트워크를 의미하는거죠. 그 땅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기 때문에 그 백성들을 먹이고 입혀주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자체가 선교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은 열어놓고 계시다는 거죠.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아무리 작다 하더라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눈이 열리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
내가 보지 못하는 영역에서까지도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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