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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슬람 선교의 전문성 향상 '우드베리도서관'

52등록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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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선교계는 선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최근 이슬람 선교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루고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한 이슬람 전문 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팅▶
서초구 양재에 위치한
우드베리도서관입니다.

개관 준비는 올해초 완료됐지만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돼
최근에서야 문을 열게됐습니다.

미국 퓰러신학교 선교대학원장을 엮임한
세계적인 이슬람 선교학자 더들리 우드베리 박사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인터뷰] 김아영 관장 / 우드베리도서관(WIMCR)
한국이슬람연구소의 설립자인 전재옥 교수님과 동역 관계를 가지실 정도로 이슬람권에서 오랜 사역을 감당하셨고 이론과 실천의 균형을 잡으신 분이라 그분의 이름을 따라서 우드베리 도서관이라고 정했고 이슬람 선교와 관련된 분들은 이름만 들어도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구나를 생각을 할 수 있을것 같고요. 우드베리 교수님도 본인의 이름을 사용해도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도서관 책은 약 1천여권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외국 서적들로 가득합니다.

대부분 김아영 관장이
30여년 간 모아온 책들입니다.

이슬람교에서 예수를 어떻게 변증하는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별 국가별 무슬림들의 차이는 어떤지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어떻게 시작됐고
기독교와 어떤 유사성을 지니고 있는지 등
이슬람 선교 입문에 필요한 책들도 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 관장 / 우드베리도서관(WIMCR)
일차적으로는 이슬람권에서 선교를 하시는 선교사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찾아와서 자기의 선교사역을 돌아보고 미래사역을 계획할 수 있는 연구공간, 그리고 최근에 평신도들이 국내에 많아지는 무슬림 인구를 보면서 일상에서 만나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적 삶을 통해서 복음을 나누길 원하는 평신도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다양한 취지를 가지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무슬림 여성, 코란 주석 등
보다 폭넓은 이해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책들도 비치돼있습니다.

검색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주제의 서적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 코란과 대조해볼 수 있도록
영어, 아랍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등
10여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코란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 관장 / 우드베리도서관(WIMCR)
한 예로 (코란에서) '알라는 낳지도 않고 낳아지지도 않는다'고 영어로 그렇게 되어있고 아랍어도 그렇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한국말로는 '성부도 없고 성자도 없다' 이런 삼위일체적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마치 코란이 아주 처음부터 삼위일체를 부정했던 것처럼 기독교의 언어를 가져가서 번역하고 있는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우리가 다 아랍어를 읽지는 못하지만 영어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으니깐 영어로 된 다양한 현대적인 주석을 포함하고 있는 코란들을 할 수 있으면 모으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회원제로만 운영되며
월 1만원의 회비가 있습니다.

도서관 개관이 알려지면서
성도들의 후원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드베리도서관 김아영 관장은
한국 교회 안에서 이슬람 선교에 대한 논의들이
언제나 파도타기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도서관이 앞으로
이슬람 선교에 꾸준한 관심과 동참으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 관장 / 우드베리도서관(WIMCR)
이슬람권에서 어떤 참혹한 일들이 일어났거나 혹은 언론의 관심을 가질만한 일들이 발생을 해야 교우들을 포함한 한국인들이 이슬람에 대해 관심을 갖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권 선교사를 파송한지가 50년이 넘었어도 한국 내에서 기독교 이슬람 관계 문제나 이슬람 선교에 대한 신학적인 어떤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한국 교회가 보다 이론과 실천에 균형잡힌
이슬람 선교를 이뤄가길 기도합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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