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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땅끝까지 복음’ 위해 모든 성도 일어날 때

306등록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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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로 인해
선교의 문이 막혔다고
우려하는 이 때,

전 세계 인구의 40%에 달하는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돌파구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2020 세계교회지도자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대회가
지난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2020 세계교회 지도자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대회'가
14~16일 인천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인
남은과업성취운동, 영어로 피니싱 더 태스크, 일명 FTT와
세계협력선교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개척종족을 위한 선교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내에서만 2000여명,
인도, 미얀마 등지까지 6000명이 넘는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녹취]릭워렌 FTT 총재 /새들백교회
이 팬데믹이 끝나길 바라면서 기다리다 잊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속도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예배하고 교제하며 제자 삼고 양육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요...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십자가를 보세요.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녀를 찾길 원하십니다.

FTT에 따르면
현재 복음화율 0.1% 미만인 미전도종족은 5000개에 달하며
총인구 숫자로는 19억명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를 위한
개 교회들과 성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궁헌 목사/세계교회미전도종족개척연대 대표
(기존 선교는) 선교사와 선교단체가 주도하는 것 아니었어요. 그렇게 해서는 지금 나와 있는 미개척종족, 비개척종족들이 개척이 될 수 없고, 이제는 그런 방식으로 안되고...반드시 교회가 주도해야 됩니다. 주도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교회에서 제자가 되고, 선교사가 되고, 그 다음에, 특별하게 장기 선교사가 필요하죠. 그 사람들을 소위 이야기하는 전략적(strategy) 코디네이터라고 해요...

이를 위해 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개 교회의 표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지미 싸이버트 담임목사/웨이코 안디옥 교회
이라크 전쟁이 터졌을 때 우리는 이라크로 일꾼들을 보냈습니다. 아랍의 봄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중동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들어갔습니다...우리가 교회로서 나갈 준비가 안돼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재생산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교회의 표본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전도종족 스스로가 전도자 되도록 이끌어야]

미전도종족
스스로를 전도자로 세울 수 있도록
한국 교회부터 일어나야 한다는
도전의 메시지도 선포됐습니다.

[인터뷰]김상현 목사/부광교회, 미전도종족개척선교대회 실행위원장
한국교인이 1천만, 986만명 이예요. 최소한 100분의 1만 돼도 10만명... 100만명이 안돼. 전도자가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미전도종족이든, 우리나라든... 그런데 전도자가 줄고 있어서, 미전도종족들에게 전도를 훈련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

한편,
미개척·미전도종족 선교는
1989년 로잔 마닐라 대회 이후
세계교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1995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에 이어
2005년 암스테르담 대회 등을 통해
FTT운동을 펼쳐온 결과
2000년에 약 3000개였던 미접촉·미전도종족은
현재 약 200여개로 줄어들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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