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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해외선교 돌파구 ‘환경선교’ 교회 나서야

325등록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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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 위기 속
한국 교회와 교회 여성들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역할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1년에 5mm씩 물에 잠겨
40여년 후면 없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아주 작은 섬나라 투발루를 살려 달라고 외칩니다.

파키스탄, 필리핀 등에서는 홍수와 태풍이
몰디브와 키리바시 등에서는 해수면 상승이,
몽골과 케냐에서는 가뭄이 큰 위기입니다.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오는 2050년 전 세계의 15%에 달하는 10억명 정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난민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국 교회는,
특히 한국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 여성들은 어떠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인가?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최근 교회 여성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와 교회여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로 참여한
이광섭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선교의 전환점을 맞은 이 때야 말로
‘환경 선교’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광섭 목사/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공동대표
이게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죄의 형벌을 모든 피조물이 함께 짊어지게 됐다는 거예요... 해외 선교에 대한 활력을 찾아야 되겠다는 것이 교회 곳곳에서 지금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 해외선교를 새롭게 하는 여러 대안 중 하나가 환경 선교가 될 수 있겠다...

이를 위한 교회의 실천으로
이 대표는
탄소사냥운동의 교회적용을 제안했습니다.

‘전교인 하루 일만 걸음 걷기 운동’을 통해
하루 100원씩을 매칭 선교기금으로 연결해주거나
일 년에 2회 전교인 걷기대회를 갖고
교인들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것 등이 제시됐습니다.

전교인 환경신앙 성경공부와
자연으로 보는 대림절 말씀 묵상 등
절기에 맞춘 신앙 캠페인도
구체적 실천 방법으로 제안됐습니다.

[녹취]이광섭 목사1/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공동대표
절대로 그 시간을 따로 내서 일만 걸음 걷는 게 쉽지가 않아요. 이 승용차를 갖고 다니면 절대로 일만 걸음이 아니라 5천 걸음도 걸을 수가 없지요. 대중교통 이용하고, 전철타고 그러면서 걷는 거리가 점점 늘어나게 되고... 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탄소제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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