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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21년, 선교의 돌파구를 찾아

392등록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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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선교한국에서
선교사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선교사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은 무엇이고
예측되는 미래 선교 흐름은 어떠한지
알아봅니다.

조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최근 ‘선교한국’은
선교계와 지역 교회가
2021년 사역 그리고
선교사 지원 계획을 구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선교사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선교한국 회원 중 파송 선교 단체 선교사
103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교한국 이대행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일상 뿐 아니라
선교계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킨 만큼

이러한 변화에 노출된 선교계 일원들과
함께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자 이번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사무총장 / 선교한국
떨어져서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 우리가 같이 이런 일에 힘들어하고 있고, 이런 일을 기회로 보고 있고, 이런 일은 숙제로 보고 있구나’. 선교사, 선교단체, 교회들이 우리 공동체가 이런 고민을 안고 있으니 이런 면에서 어떻게 풀어가고 어떻게 새로운 일들로 우리가 전진할 것인가

조사 결과, 응답 선교사들의 사역은
교회 개척, 교육이 66%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사무총장 / 선교한국
특별히 코로나19 이후 현지 교회들, 비서구권 교회의 약진을 다시 보게 되었고,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현지에 있는 교회들의 역할이 가장 강화되는 것이 위기를 돌파하는, 또 그것이 바람직한 방향이었다는 자각을 하는 거예요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필요한 사역으로는
현지인 교육 사역, 비즈니스 선교, 전문인 사역이
62%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전임 선교사의 형태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사무총장 / 선교한국
그 지역에 정당한 방법으로, 그 지역에 도움이 되는, 많은 나라들이 도움이 되면 (선교사를) 받거든요. 그런 의미에서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저희가 봤을 때는 기존 전임 선교사의 형태가 다핵화되고, 다변화되는 그런 시대적 요청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교사들이 지역 교회에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소통’을 꼽으며 전체 응답의
32.6%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사무총장 / 선교한국
정말 현실적으로 어떤 위기가 있는가, 어떤 필요가 있는가, 어떠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 달라, 우리에게 물어봐 주고,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는 채널들을 많이 만들어달라

선교 단체에 바라는 점으로는
응답 선교사들의 40.1%가
훈련 및 재교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대행 사무총장 / 선교한국
재교육이라는 것이 선교 훈련을 다시 받겠다는 개념이 아니라 기술적인 지원도 있을 수 있어요, 정체성 관련 지원, 정서상의 지원 혹은 아플 경우의 지원 등 다양한 영역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선교사들이 파송 교회와 단체와의 협력,
현지로의 귀임 혹은 사역 지속, 사역의 전환 등에
능동적인 태도를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1년, 선교의 전환점을 맞아
교회와 선교 단체, 선교사들이
서로 연합해 선교의 돌파구를
찾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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