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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군선교’ 현장,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355등록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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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이후
군인교회 내 사역이 중단되고
군선교교역자들의 사역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등 군선교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군선교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최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광림수도원에서 감리교
군선교교역자협의회 주관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대급군인교회
군선교전략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배홍성 목사 / 군선교교역자협의회 회장
군선교에 대대급 교회에서 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금 청년 세대들이 90%가량이 믿지 않고 교회를 처음 나오거나 과거에 한두 번 친구 따라 갔던 그런 용사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교적 대안, 과제를 함께 기도하며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배 목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장병 맞춤 선교 방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배 목사는 군장병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지는 대대급 군인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적 신앙, 초대교회 신앙으로의 리셋‘,
‘Z세대 트렌드에 맞는 리포맷’ 등에 대해 나눴습니다.

[녹취] 배홍성 목사 / 군선교교역자협의회 회장
왜 우리가 여기에서 못 벗어날까. 왜 우리는 Z세대들에 대해서 연구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여전히 우리가 갖고 있는 전통적인 선교 방식만 택하고 있을까. 그래서 저는 기조발제에 가장 중요한 ‘다음세대·교회세대 군인교회 세우기’ 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정우 한국기독교 군종교구 사무총장은
‘군선교 환경 변화와 전략적 대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국방 개혁에 따른 부대 개편 및
군교회 시설의 통폐합 현실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2021년까지 168개의 군인교회가 108개로 통합되고,
60개 교회가 폐기됩니다.

이 사무총장은
군 복지 확대, 장병들의 SNS 사용 등
군선교에 대두되고 있는 도전적 상황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예배당 건축, 위문 위주의 사역을 벗어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군목, 군선교사 지원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정우 목사 / 한국기독교 군종교구 사무총장
점차적으로 (군인교회가) 용도 폐기 및 감소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정말 선교사, 군목들에게 질적인 훈련, 체계적인 후원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는 군선교에 있어
교단 등이 합력하고 연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한주교회 김태훈 담임목사는
언택트 시대에 병사들과 소통하는 법 등
이 시대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나눴습니다.

특히, 그는
병사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방법이 아닌
SNS 세대인 장병들에게
참여, 공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태훈 담임목사 / 한주교회
이제는 온라인으로 정보와 지식을 받았던 그들이 직접 여기에 와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저는 군부대에 묻고 싶어요. 온라인으로 병사들을 훈련할 수 있는 양육 프로그램 갖춰져 있습니까? 지식과 정보는 그것으로 보내고 교회에 오면 예배의 열정을 경험하고 함께 봉사를 체험하는 이런 형태로 앞으로 바뀌게 될 것이에요.

어대준 CGNTV 경영전략팀 팀장은
콘텐츠를 통해 Z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 팀장은
군장병들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나눴습니다.

[녹취] 어대준 팀장 / CGNTV 경영전략팀
트렌드 모니터링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장병들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프로필은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장병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거기에 다 적어놓고 암시를 해놓습니다. 무엇이 힘들고, 무엇이 기도제목이고, 인생의 걸림돌은 무엇이고 다 나와요.

이밖에도 어 팀장은
구체적인 인기 콘텐츠의 사례를 통해
‘휴가복귀 라이딩 토크소’,
‘데일리 맞춤 기도‘ 등 군선교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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