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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비즈니스가 아니라 선교입니다”

336등록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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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차 산업혁명, 도시화, 자본화
그리고 최근엔 코로나까지.

이러한 세계적인 환경의 변화
혹은 위기의 흐름 속에 최근
Business as mission,
즉 BAM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선교의 돌파구를
이야기하는 요즘, BAM 운동이
무엇을 시사하는지 알아봅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최근 ‘선교한국’에서 조사 발표된
‘코로나19 선교사 인식조사 결과’,
선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필요한 사역’으로
BAM을 꼽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으로의 이동이 어려워진 현실과
교회 재정 악화로 선교사 후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비즈니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BAM은 비록 외부 환경은 변하지만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복음의 가치를
유연하게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이다니엘 목사 / IBA 사무총장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할 수 없는 창의적 접근 지역에 기업을 설립해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서 우리가 선교하자(는 취지로 BAM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대문만 열면 모두 곳이 선교지’라는,
일상 곳곳이 선교지가 된 한국의 현실은
BAM의 필요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다니엘 목사 / IBA 사무총장
최근에 한국 땅 자체가 선교지화 되면서 우리 성도님들이 계신 일터가 선교지처럼 여겨지고, 다음세대가 선교지처럼 여겨지고, 250만 명이 되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다문화, 탈북민이나 통일한국 이슈(가 모두 선교지가 되고 있습니다.)

IBA에서 정의하는 BAM의 3가지 요소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선한 영향력’,
‘낮은 곳으로의 하향성’이 있습니다.

BAM은 이 3가지 요소를 포함해야 하며,
‘Business As Mission’에서
‘As’가 뜻하는 ‘과정’을 특히 중시합니다.

사역의 결과물만을
강조하는 것과는 구분되는 겁니다.

[인터뷰] 이다니엘 목사 / IBA 사무총장
‘그 돈을 어떻게 벌었어?‘, ’어떤 과정으로 벌었어?‘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죠... 손에 쥐어진 부가 많든 적든 간에 그 부를 창출하는 과정 그리고 그 부를 사용하는 모든 과정들 가운데 과연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이 사무총장은
BAM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선교적 교회를 실천하는데
‘성속이원론’은 여전히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다니엘 목사 / IBA 사무총장
선교적 교회를 이야기하면서 교회가 교회 담장 밖을 넘어서 지역 사회와 이웃에게 나가야 한다고 계속 주장을 해왔지만 이것이 제대로 풀어지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면 우리 안에 깊이 자리 잡은 성속이원론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와야 하고...

이 사무총장은
BAM을 통한 일터 선교사를
세우는데 지역교회와 교단 등
교계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다니엘 목사 / IBA 사무총장
국내에서 자리 잡으면 가까이 가는 선교사들이고, 해외로 가면 멀리 가는 선교사들이 될 텐데...모든 성도들이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성직을 수행하는 그런 일을 하는데 교회들, 교단과 같이 협력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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