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삶의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포타미션’

743등록 2021-01-12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코로나로 인해
국경 너머로의 이동이 제한되고
해외 선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가운데
삶의 각 영역도 선교지라는
‘영역 선교’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 자리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더 나아가 다가올 통일을 미리 준비하는
선교 단체가 있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구현해야 한다며 ‘영역 주권’을
주장한 아브라함 카이퍼.

포타미션은 이처럼
기독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포타미션은
여러 훈련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기독 청년들이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통일과 열방선교의 방안들을
준비하고 또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목사 / 포타미션 대표
(포타미션은) 여기에서도, 현장에서도 외국인을 만나건 탈북민을 만나건 누구를 만나건 내 영역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복음으로 사는 사람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훈련합니다.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포타미션을 통해 음악, 교육 등
삶의 영역에서 통일에 대한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암미’는 포타미션을 통해
결성된 남북여성 팀으로
작년 9월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암미’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꽃이 피는 노래‘ 속 가사는
통일 전과 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지연 / ‘AMMI’ 리더
사람들이 남북통일에 대해서 너무 어렴풋하게 생각을 하고 젊은 사람들이 (통일을) 생각할 수 없다면 그것을 실제 북한에서 온 송이와 저와 함께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먼저 온 통일’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음악 영역에서의 이러한 노력은
주변 사람들의 통일과 탈북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지연 / ‘AMMI’ 리더
그것(노래)을 보고 일상에서 제 주변 많은 사람들이 확실히 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북에서 온 탈북민 친구들에게도 더 관심 갖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교육 영역에서 또한
통일을 준비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란 위시스쿨 대표는
영어 강사로서 탈북민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 봉사를 오랫동안 해오며
탈북민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영란 대표 / 위시스쿨
(탈북민 학생이) 북한에서 있을 때 미국은 타도해야 할 대상이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카페만 가도 영어로 쓰여 있는데 읽지를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대학을 어렵게 들어갔어도 영어 수업이 따라가기 어려워서 중도에 하차하는 일들이 많이 있어서...

김 대표는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한국, 북한, 미국 출신의 팀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팀 창업으로 위시스쿨을 시작했습니다.

위시스쿨은 남북사랑학교에서
중도입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란 대표 / 위시스쿨
영어라는 도구를 가지고 이 친구들이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 하기를 즐거워하는지 (알아가고), 그래서 사실은 (수업이) 진로로 이어지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들이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기 때문에 또 한국어를 하고, 영어를 하게 되면 3개 국어를 할 수 있게 되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세계시민에 대한 역량도 갖게 되고...

김영식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통일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목사 / 포타미션 대표
통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어느 순간에 오게 되어있는 사건이에요. 이 사건은 맞이할 수 있는 대비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와 같이...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