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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환 월드비전 신임회장 “청지기 역할 다할 것”

909등록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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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이후
어려움이 더욱 커진
소외된 이웃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돌보는 NGO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는데요.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조명환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비전과 포부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조준화 기잡니다.


◀리포팅▶

1950년 한국전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고자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회원국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성장한 월드비전.

[자막 : 월드비전, 제9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서브 자막 :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월드비전의
제9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이·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소수의 사전 초청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이·취임식은 지난 9년간 월드비전을
이끌어 온 양호승 회장의 이임과
에이즈 퇴치 운동에 앞장서온
조명환 9대 신임 회장의 취임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엔 박노훈 월드비전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임 회장 공로패 수여식, 이임사와 취임사,
친선대사의 축사 등의 순서가 마련됐습니다.

[자막 : “후원 받는 아이에서 후원 돕는 어른으로“]

해외결연후원 가운데 성장해온
조명환 월드비전 신임 회장은
후원을 받던 아이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국월드비전의 회장으로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명환 신임회장 / 한국월드비전
제가 후원을 받는 어린이로 성장을 했거든요. 매달 15달러를 45년간 받았는데요. 지금 이 순간 어린이를 돕는 월드비전의 회장으로서 일을 하게 되니까 굉장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감동입니다.

[자막 : “코로나 이후 NGO 역할 더 중요해“]

조 회장은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이
코로나 이후 더 중요해지면서
NGO의 역할이 더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명환 신임회장 / 한국월드비전
(코로나 이후) 월드비전을 비롯한 구호단체들의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정부가 모든 국민을 챙길 수는 없잖아요. 정책을 실행하다 보면 모든 정책이 국민들에게 갈 수가 없는데...미래를 잃어버리고 세상을 등지고 싶어 하는 어려운 가정과 어린아이들을 바로 우리 월드비전이 찾아가서 도와주려고 합니다.

조 회장은
코로나 이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 계층으로
‘어린아이들’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조명환 신임회장 / 한국월드비전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도 가장 어린아이들이 늘 피해를 많이 당하게 되는데 어려운 가정에서 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니까 직격탄을 맞는 것이 바로 어린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어린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금 굉장히 급한 상황입니다.

[자막 : 월드비전, 어린아이들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

이에 따라 월드비전은
‘꿈꾸는 아이들‘, ‘스쿨업’, ‘Basic for girls' 등
어린아이들의 꿈과 학업, 위생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월드비전이 청지기로서
후원자로부터 받은 후원금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며 기도제목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조명환 신임회장 / 한국월드비전
아프리카나 아시아, 전 세계 가난한 어려운 아이들을 잘 도와줘서 하나님께서 후원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맡겨준 돈을 몇 배로, 수십 배로 부풀려서 어린아이들한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그러한 전문성을 잘 발휘하는 청지기 사역을 감당하는 월드비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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